세상 모든게 유전자빨이라는걸 알만한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하는걸 보면 뭔가 모종의 음모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이 어렵고 그래서 아우어가 거절한것도 사실이지만, 어렵다기보다는 당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에 대한 평이 너무 안좋았기 때문이기도 하죠. 당시 어떤 평론가는 '음악에서 악취가 난다'고까지 했으니까요.

유전자빨이 아니여도 이런 시스템의 숨겨진 문제는 결국엔 저렇게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선점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수있는 사람들은 기득권자일수록 유리하다는 함정이있죠. 그러다보면 조금 다르지만 결국엔 될놈될이 반복될수있고요

기본적으로 유전자가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네요.

유전자는 지역예선
노력은 본선

그런부분도 있지만
인간이 넘지 못할 벽이라고 하던
100미터 10초의 벽을
한 선수가 넘자
뒤이어 수많은 선수가 따라 넘은 것 같은 케이스도 있죠.

재능/유전자가 매우 중요합니다만
전부가 아닌 것 또한 사실이죠.

이런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종류의 글에서
'누구나'가 모든 인간을 말하는 게 아닌 것은 맞지만
꽤나 넓은 범위에 적용될 수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