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하는 면도 있고 아닌 면도 있고..

우선 '백마디 좋은말 해주는 사람보다 만원한장 쓰는 사람이 더 착한 사람이다' 핵공감이고요..

큰돈 버는 사람들은 글쓴이가 생각하는 성격의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짠돌이들은 로리스크 로리턴이고 글쓴이가 만난 큰돈 번 사람들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패턴으로 사니까요.

그런데 글쓴이 직업은 세무사죠...하이리스크 해서 망한 사람은 고객으로 만나질 않을꺼에요.
어쩌다 고객중에 망하는 사람이 생기는 정도겠죠.

......변호사의 경우 하이리스크 하다가 폭망한 사람들이 고객으로 많이 오게 됩니다.
사기로 형사고소를 당하거나, 망해서 파산하려고 하거나, 아직 망하지 않았어도 거래처와 송사에 휘말리거나..
그러니까 하이리턴하는 꼴은 많이 못보고..하이리스크가 실현되는 것만 맨날 보는 셈이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더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짠돌이들이 의사결정이 느려서 기회를 놓치는 일이 많다는 것도 동의합니다.
다만 그만큼 위험을 회피하는 일도 많은거죠. 그러니까 항상 그 테두리에 정체되는 것도 사실이고..
정체라는 건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