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외 아이들에게 매달 꽤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저런 이야기 백번 넘게 들었습니다.. ㅎ

옳고 그름을 논할 문제는 아니죠.
전 콘탁스님과 같은 이유로 국내 후원만 합니다.
그런다고 제가 해외에 굶어 죽어가는 아이들을 외면하는 냉혈한은 아니자나요?

국내후원하면 어떤 소리 듣냐면, 너는 부모님한테 용돈은 드리냐? 이런 소리 듣습니다.
유기견 보호소에 후원하면 사람먹을 것도 없다고 하고 ㅋㅋ

그런말 하는 사람치고 10원이라도 기부하는 사람 못봤고 봉사활동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 못봤지요.

근데 개빠시구나 전 냥이빠!!

싸웁시다!!

좀 유치한 방법이긴 한데 `국내 기부 단체들은 못믿겠다`로 대응 가능합니다.
밑에 타넨바움님 말씀처럼 애초에 시비거는 부류 중에는 10원이라도 기부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알 방법이 없거든요. 말싸움에서 지진 않는 (...)

ㅎㅎㅎ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하면 되나요 ㅎ
그냥 뭐 '아 그러네요..'라고 하거나 '효도야 뭐 형이 하겠죠...' 라고 하거나 뭐 대충 때웁니다. 싸워봐야 이길것도 아니고 ㅎ

네 맞습니다 ㅎ 그냥 좀 초딩스러운 대응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