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높았다고 말로만 들었지 저정도인줄은 몰랐네요.
물론 개중에 가장 높은 예를 가져온거라고 생각되겠지만...
그래도 10%대 이율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겠네요 ㅠ

다른데 투자하면 이거보다 기대소득 높던 시절..크크크 그러니 이자가 이랬지요.

은행 : 얘들아 너희들의 돈을 모아줘!! 나라,기업들 그 돈으로 사업하게!!

였으니 금리가....

그래서 저 금리안내 홍보물에 풍선 속 파묻혀서 해맑게 웃고 있는 어린이가 사나남편님이군요?

전 눈이 큽니다.

저때는 금융실명제도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땅짚고 헤엄치는 수준으로 돈을 긁어모을 수 있는거 아닌가 싶은 시기였지만,
먹고사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든 시기였고, 장사하는 경우엔 깡패들이 자릿세 받는다고 여기저기 업장 들쑤시고 다니고 그거 막으려면 경찰한데 뒷돈 대줘야 하고, 그렇게 힘들게 돈 아껴서 은행에 저축했는데 어느날 담당직원은 사라지고 내 예금통장은 깡통이 되고...

힘든 시기였습니다.

제로스님 말대로 저 때는 돈 은행에 박아두는 것 보다 저 이자로 빌려서 투자하는 게 훨씬 잘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