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2 시즌 이후로 빅 6 간의 리그 경기에서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구에로입니다. 물론 아구에로가 롱런하기도 했고, 아구에로에게 유리한 구간인 것도 맞지만 어쨌든.

그리고 아구에로는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 같은 팀을 상대로 홈경기에서 7경기 연속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하자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7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는 말이죠.

또다른 소소한 기록으로 아구에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8시즌 연속 10+골을 기록한 4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루니 11시즌, 램파드 10시즌, 앙리 8시즌)

반대로 리버풀은 클롭 부임 이후 1월 성적이 유난히 좋지 못합니다. 클롭의 1월 모든 대회 전적은 8승 7무 10패. 클롭이 리버풀을 맡고 나서 기록한 전체 패배는 35패. 그 중 10패가 1월.



근데 제가 좀 더 찾아보다보니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 기록이 더 괴랄합니다.
승격해서 올라오고 이제 5시즌 째인데 빅 6 상대로 28골 기록 중.

리버풀한테 7골
아스날한테 6골
맨시티한테 4골
토트넘한테 4골
맨유한테 4골
첼시한테 3골

바디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골이 69골이니까
vs 빅 6 : 40경기 28골
vs 나머지 : 119경기 41골

강팀 전용 공격수인가 이 놈은 정체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