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비율을 늘리는 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고기 비율을 줄이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채소는 부재료입니다 가니쉬만 먹고 스테이크를 안 먹을 순 업뜸

지구 건강에 좋은가도 사실 좀 엄밀히 따질 부분이 많은데, 사료 농사를 없애고 그 자리에 인간의 식용 작물을 키우면 농지를 줄이고 농업으로 인한 파괴를 줄일 수 있다+(주로 소의 메탄같은) 동물 사육에서 나오는 오염물이 줄어든다라는 것인데... 채식주의자들은 유기농법에 우호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같은 작물에 더 많은 비용(인력도, 농업에 의한 오염수도)이 든다는 것은 의도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 부분도 있고... 딴 거보다 환경을 살리려면 인간을 죽이는게 제일 좋음.

지구에 무조건 좋은건 아니에요. 채소의 가장 큰 단점은 부피당 열량이 굉장히 낮다는거죠. 이건 돌려 말하면 똑같은 인구가 육식하던 때와 똑같은 수준의 칼로리를 먹으려면 농작지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야한다는겁니다. 사실상 지구표면의 농작 가능한 모든 지역을 농작지로 바꿔야하는데 이게 환경에 좋은 선택은 아니죠. 단순히 말해서 아마존 밀림 다 밀고 거기다가 옥수수 심어야한다는 얘기니까요.

지력 살살 녹는다..

[비덩주의] 있습니다.
덩어리 고기만 안먹는 비덩주의자

타노스, 당신이 옳았어..

저는 생선을 안먹으니 세미라고 해도 되겠죠?

환경에 무조건 좋은건 아니라는 얘기를 하려고 보니까 잘 얘기해주셨네염
그리고 채식하려면 돈 엄청 깨져염...ㅎ
그리고 외식도 함부로 못해요 샐러드에 소스 하나까지 따져야되고 단순히 빵만 놓고 봐도 우유니 계란이니 버터니 다 들어가 있으니여

우유 안먹는 나는 비건인가..

고기 마이쪙

육식은 지구에 거의 무조건 안좋다고 봐야죠.
엔트로피적으로 단순하게만 봐도
채식은 햇빛 -> 식물 -> 인간
육식은 햇빛 -> 식물 -> 초식동물 -> 인간
단계마다 에너지가 10퍼센트만 전달된다고 보면 육식은 에너지 효율이 최소 10배는 줄어듭니다.
즉 육식을 하려면 농경지가 몇배는 필요하고 그에 따른 산림파괴나 환경오염이 있죠.

탄소규제하려면 화력만 할게 아니라 고기규제도 해야한다고 봅니다.

위에서 채식 엔트로피도 이야기하시는데용?

마찬가지로 평균적 미국인 기준으로 미래 지구 총인구 100억명을 고기 맥이려먼 그것도 불가능한 수준의 자원을 필요를 요합니다.

식물은 완성품 당 열량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엄청 많이 재배해야한다는 문제가있는 반면,

고기는 완성품 자체의 열량은 높은데 키우는데 들어간 자원대비 제공하는 열량을 생각해보면 이게 아주 구리거든요.

MCU 설정상으로는 생명체 마다 반씩 줄이는 거라서 가축도 절반 야채도 절반 심지어 플랑크톤도 절반... (응?)

그래서 어디선가 미래 식량 자원을 곤충이라고 하던데 곤충 드실 의향은 있으신가요

소는 돼지하고 같은 취급인건가요...

그런가봐요 네발짐승??

전 지금도 근처 곤충농장 아재가 가끔 주셔서
맛으로도 잘 묵습니다..
메뚜기ㅡ 땅에서나는새우?정도
밀웜ㅡ땅번데기
고소애ㅡ땅에서나는밥새우
정도로 생각하면 못먹을거없...

뭐 메뚜기 같은거 먹어본적 있기는 합니다

근데 그런 얘기는 좀 화제성 얻을라고 하는 경향이있는거고

실제로는 목축업 농업의 발전, 종 계량, 인공육 + 음식물의 효율적인 유통 발전 같은것들로 충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닭, 달걀, 생선, 우유 정도는 효율 괜찮다 봅니다. 저 중에서 제일 효율 나쁜 게 닭인데 사료요구율이 50% 수준.. 요즘은 그나마도 더 개선시켜서 60% 넘어간다고. 돼지는 25% 수준이고 소는 15% 수준.

육식 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