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9/02/19 20:17:34수정됨
Name   손금불산입
File #1   Nedved_Agnelli_Paratici490epa_3_3.jpg (16.6 KB), Download : 98
Subject   [해축] 파라티치가 밝히는 호날두 영입 과정과 여러 이야기


유벤투스의 스포팅 디렉터 파비오 파라티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에 숨겨진 이야기와, 유벤투스가 인테르의 마우로 이카르디와 계약하길 망설였던 것을 털어놓았다.


모든게 시작된 것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던 챔피언스리그 시리즈였다. 나는 언제나 그랬듯이 호르헤 멘데스를 만났는데 그가 나에게  "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유벤투스에 입단하길 원해" 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이적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칸셀루의 이적을 마무리 짓는 와중에 멘데스가 나를 쳐다보더니 "내가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하나? 그를 원한다면 그는 준비된 상태야" 라고 말했다. 나는 다음 만남에서 멘데스에게 "그래서 얼마를 말하는거야?" 라고 물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 정도가 연봉이고 이 정도가 이적료야" 나는 몇일 뒤에 다시 답을 주겠다고 했다. 그랬던 것은 만약에 거기서 "노" 라고 답했다면 그가 다른 클럽과 접촉을 했을 것이기 때문이였다. 엄청난 긴장과 함께 에너지가 필요한 시간이였다. 많은 생각들이 내 머리 속을 지나쳐갔다 : "우리에겐 이과인이 있고 진행을 위해선 이과인을 팔아야 한다 하지만 호날두는 기술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마침내 스스로 이건 시도라도 해봐야 한다고 나 자신을 설득했다. 이 시점까지 나는 유벤투스의 어떠한 사람에게도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었다. 나는 아넬리와 네드베드를 만났고 우리 모두가 호날두 영입에 동의했다. 우리는 충격을 줄 필요가 있었다. 유벤투스가 새로운 레벨로 나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충격말이다.

아넬리와 네드베드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에게 생각이 하나 있긴 한데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지는 않았다. 그러니 웃거나 듣고 나를 창밖으로 던지지 말아줘. 우선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지금 공개 할 수 없고, 다른 하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는거야"

공개하지 않은 하나는 마우로 이카르디 영입이였고 이것은 큰 피해를 부를 수도 있는 것이였다. 두번째는 호날두를 영입하는 것이였다.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원하면 그의 요구를 충족 시켜주라고 멘데스가 말했어. 그럼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온다고 말이야. 그는 유벤투스 말고 다른 어떤 팀도 원하지 않는데"

아넬리가 단순한 회장 자리에만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는 축구와 비즈니스를 아주 잘 아는 사람이다. 그리고 항상 유벤투스를 더 큰 클럽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아넬리는 나에게, "조금만 생각 할 시간을 주게"라고 말했다. 그 시점에서 나는 이미 충분히 행복했다. 창밖으로 던져지지 않았으니까!

같은 날 오후, 아넬리는 나를 불러 필요한 금액에 대해서 확인을 했고 우리는 호날두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내가 휴지통에 버린 종이? 그것은 수백개 중에 하나일 뿐이다. 제노아측과 만났고 우리가 이야기를 나눈 선수에 대해서 적었을 뿐이다. 마로타는 호날두의 이적에 대해 반대한 적이 없었다. 15년 동안 그와 함께 했는데 이제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게 슬플 뿐이다.

알레그리는 세계 최고의 감독을 5명 뽑는다면 그 안에 들어가는 사람이다. 그는 당연히 남는다. 디발라? 그도 마찬가지로 남는다. 유벤투스를 떠나는 선수들은 다 본인이 떠나길 원하는 선수들이다. 누가 우리를 발전 시킬 수 있나? 메시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영입이 힘들다. 네이마르? 그에 대해서도 그가 그럴 수 있는지 난 의문점을 가지고 있다.

하메스? 그도 좋은 선수지만 우리의 스쿼드 질을 향상 시키는 것은 어렵다. 킨은 최고의 공격수고 유베에서 뛸만한 가치를 지닌 선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을 하고, 유럽 축구계에서 수년 동안 활약 할 선수 중 하나다.

포그바가 돌아오는 것? 축구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그의 복귀는 어렵다. 램지는 여름에 우리의 미드필더진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고 수비수도 영입할 것이다. 로메로 영입을 진행 중에 있다. 데 리흐트 또한 유망한 선수다. 그를 신경써서 지켜보는 중이다.

내가 좋아하는 이탈리아 선수? 자니올로, 키에사, 바렐라.. 그리고 토넬리까지. 토넬리는 엄청난 선수다. 그렇지만 누구도 피를로에 견줄수는 없다. 아약스의 데 용도 좋은 선수지만 그는 바르셀로나로 간다. 소보슬라이도 가능성을 지닌 선수다. 하지만 그에게는 많은 출장을 할 수 있는 팀이 필요하다,


https://www.goal.com/en-gb/news/ronaldo-only-wants-juventus-paratici-explains-how-deal-to/1hyf6zxts7eb01faw9rbni7kdl
https://www.football-italia.net/134553/paratici-allegri-dybala-pogba
(번역 : https://www.fmkorea.com/1596185640)


확실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전에 이적 마음을 굳힌게 맞나보네요. 그나저나 호날두가 안왔더라도 이카르디 영입을 추진할 생각이 있었더라면 이과인은 진작에 이적시킬 생각을 했었다는건가...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485 이송중 사고난 119 차량 2 Toby 18/09/08 3774 0
33497 신개념 카페 진상 '노오더족'.jpg 6 김치찌개 18/09/09 3774 0
33532 개억울... 4 사나남편 18/09/11 3774 0
33564 돈까스 먹으러 간다 해놓고.... 2 사나남편 18/09/12 3774 3
33569 어벤저스라고 받았는데 아무래도 잘못 다운받은거 같아.. 14 사나남편 18/09/12 3774 0
33620 문이 열리네요♬ 그대ㄱ 3 수박이 18/09/15 3774 3
33626 클럽에 간 홍차클러 10 Cascade 18/09/15 3774 1
33672 2차대전 프랑스 만화(브금주의) 7 구밀복검 18/09/17 3774 0
33687 형제와 남매 Sophie 18/09/18 3774 0
33847 민족 정론 조선일보... 6 사나남편 18/09/25 3774 0
33884 면접 보기전 알아둘것들.jpg 2 김치찌개 18/09/27 3774 1
33915 전국 최고 매출 4년간 변화.jpg 6 김치찌개 18/09/28 3774 0
34229 중국인이 신기해 하는 한국 문화.jpg 5 김치찌개 18/10/16 3774 0
34301 홍차넷 교수님들 근황 14 사나남편 18/10/19 3774 0
34318 [해축] 오늘자 레알 마드리드 근황.gfy 손금불산입 18/10/20 3774 0
34350 주작포인트를 찾아 봅시다. 10 사나남편 18/10/23 3774 0
34376 대출이자 7 Darwin4078 18/10/24 3774 0
34478 국민 타자 이승엽의 뒤늦은 후회.jpg 11 김치찌개 18/10/29 3774 1
34540 치킨을 대체 왜 시켜먹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12 알겠슘돠 18/11/01 3774 1
34676 어느 완구 수입사의 만행 알겠슘돠 18/11/08 3774 1
34774 로스트아크에 대한 적절한 평가 2 Aftermath 18/11/12 3774 0
34882 대한민국 튀김 왕...jpg 김치찌개 18/11/18 3774 1
34993 학번별 패션 변천사 10 알료사 18/11/22 3774 0
35008 신데렐라가 잠을 못자면 6 Bergy10 18/11/23 3774 0
35209 MBC스페셜 '내 심장을 할퀸(Queen)' 예고 1 알겠슘돠 18/11/30 3774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