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데? 클러친데?

기어인줄 알고 잡았는데...

아닌데? 주차브레이큰데?

웃자고 쓴 문구인 건 알겠지만, 그렇더라도 제가 느끼기로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충분히 무례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초보운전 문구란 건 다른 선배 운전자들에게 자기 운전실력이 미숙하니 불편함을 끼쳐도 이해해달라는 취지로 붙이는 거겠죠.
그렇다면 저건 오히려 주변 운전자들을 도발하는 것에 가까워 보입니다.
제가 실제로 도로에서 저런 걸 봤다면 화를 냈을 것 같아요.

그냥 초보운전 이라고 A4용지에 매직으로 써붙여놓은게 가장 신뢰가 갑니다.

이게 왜 안내려가지...

제가 예전에 초보운전 시절 A4용지에 붙여놨던 것:

(완전 크게)초보운전
(자잘한 글자로)완전 초보. 쪼렙. 레벨1. 초심자. 뉴비. Novice. Noob. .......(하여간 기타등등)
(가까이 와야만 볼 수 있는 크기로-멀리서 보면 그냥 줄 비슷하게 보임)이 문장을 읽을 수 있다면 이미 늦었을지도......

제가 12월부터 운전한 왕초보인데

전 아무것도 안붙였습니다. 고만큼이라도 시야 가릴까봐 ㅡㅡ;

더 기분나쁜것도 많이 봐서 저정도는 그냥 웃고 넘어가렵니다 ㅎㅎ

저는 초보에 거북이 붙여놓음 ㅎㅎ

빵 터졌네요 ㅋㅋ실제로 면허시험서 브뤩 밟아야할 때 엑셀 밟은 1인으로서 공감 문구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