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03. Crystal Palace 0 - 2 Leicester City(Soyuncu 57', Vardy 88')


착실하게 원정승을 챙겨가며 또다시 3위를 지켜낸 레스터 시티. 소윤주는 반 다이크와 매과이어를 잇는 새로운 핫스타가 될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네요. 제이미 바디는 리그 10호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등극.

챔피언스리그에 가고 싶다면 이 정도, 아니 이 이상은 해야합니다. 다른 빅클럽들이 이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에 정말로 레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가능성도 상당히 커 보이네요.

이렇게 기세가 좋은 레스터 시티의 다음 리그 경기 상대는 바로 아스날. 안그래도 보드진이 에메리에게 짧게는 2경기, 길게는 한 달 정도의 기회만 줄 것이라는 기사가 루머로 나오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레스터 시티에게 참교육 당하고 경질 수순을 밟는 시나리오가 유력해 보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