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할땐 좀 덜 ㅂㅅ이 되길...

사람이 변하려면 최소 10년은 걸려야 한다는게 학계의 정설이라......
(조직행위론에서 다루죠...... -o-;)

솔직히 학교학생중의 80프로가 학비지원대상인 학교에서 근무해본 경험으로는 ...

으어디서 기초생활수급자가 한끼 만원 넘게 먹고 말이야 으잉?

저 원본글 쓴넘은 공평한거 좋아하니 쟤도 기초생활수급자로 만들어주면 공평해질텐데

수급자 기준을 약간 넘어서는 소득이 있어 혜택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좀 애매해 보이긴 합니다. 지금과 같은 All or nothing 보단 기본 소득제 해서, 소득에 따라 점진적으로 금액을 낮춰가는게 좋지 않은가란 생각이....

1억 넘는 집에 와이프랑 살고있던 친구가
와이프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결국에는
저소득 유형으로 가산점 얻고 공시에 쉽게
붙었는데 이 친구도 자기 집안은 그리 못살던건
아닌데 와이프 집안덕에 저소득 유형으로
볼수있어서 본인도 황당했다고 하더군요.
조건 볼거면 자기 집안 재산만 확인해야지
결혼 했다고 양가 둘 다 합쳐서 왜 보냐고...
공시 도중에 아버지가 땅 사가지고 본인 저소득
가산점 못받을뻔해서 간당했다는것도 그렇고
뭔가 기준이 이상한듯

대다수는 힘들게 살지만
묘한 기준으로 꿀빠는 몇몇은 보긴 했습니다.
(사는거 봐서는 절대 가난한게 아닌데)
자랑스럽게 말하는 몇몇 보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게 국내재산 기준이다보니, 해외출신 중에 꿀빠는 경우가 발생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지원기준보다 살짝 잘사는 정도의 가난함이면 확실히 개인적으로 억울할 수는 있죠 ㅇㅅㅇ...
그런게 아니라 걍 꿀빨러가 저러고 다닌거면 살 자격이 없고.

글에 쓰인 대로
기초생활수급자까지는 아닐 정도로만
어려운 환경이면 심경이 복잡하긴 하겠네여

대나무숲이 뭐 전형적인 아만보들이 글올리는 곳이다 보니

그러면 수급자하든지..

원래 지원계층 바로 위에 있으면....
억울한 감이 들기도 하죠.

차상위가 항상 애매하죠. 지금 로스쿨도 아예 극빈층은 학비 지원이 많지만 애매하게 부모님 소득이 있는 층만 죽어난다 하더라고요ㅜ

양육비심판 끝나고 양육비 입금되니 수급자취소되서 월 소득이 더 작아졌다는 불만들으면 좀 당황스럽죠..이상한 구간이 있긴 있어요.

지방대생이 벼슬이라던 글도 봤는데 ㅎ.ㅎ... 지방대 가기 쉬운데 좀 와주지 싶더라고요. 저이도 그럼 지금이라도 자산 어디 기부하고 가난해지면 되지 않을까. 부자되기보다 가난해지기가 훨씬 쉬울 텐데. 징징의 방향이 반대네요.

흠 많이 무섭네요 ㅋㅋ

학식+커피로 먹으면 한 끼에 만 원 정도는 우습죠.
요즘 세상에 사람들이랑 어울려 먹으면 커피 값이 아까워도 같이 먹을 수 밖에 없는 시절이기도 하고...
가난이 벼슬은 아니지만, 적어도 기초생활수급자면서 연세대에 진학할 정도 실력이 있다면 저 정도 혜택을 누릴 만한 자격은 있는 것이죠.

글이 거지같은 건 맞긴 한데 왜 복지건 혜택이건 장학금이건 간에 계단식으로 적용 범위를 정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소득 10만원 차이로 혜택을 받고 못받고가 달라진다면 충분히 억울할 수 있어요. 수능등급제도 그렇고 제 공학적 사고방식으로 이해할 수가 없는 제도들이 많습니다. 저는 모든 지원책들은 continuous하게 세팅되어야한 한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continuous하게 할 수 있는데도 굳이 discrete하게 인간들 차등적으로 나누어서 뭔가 다르게 대우하는 모든 제도들은 죄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