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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12/22 00:37:07 |
Name | 파이어 아벤트 |
File #1 | 이미지_7.png (1.13 MB), Download : 69 |
Subject | 행복해지기를 목표로 삼지 마세요 - 인지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
https://youtu.be/ojI_n4Z_P3Y "행복은 목표가 아니에요, 행복은 도구에요. 행복은 먼 미래에 언젠가 최종적으로 도달해야 되는 상태로서가 아니라 오늘 하루하루에도 마땅히 느껴야 하는 존재에요. 행복은 인고의 시간을 오랜시간 보낸 후에 결국 맞이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 우리가 소소하게 느껴야 하는 도구에요." "감동적인 거창한 큰 행복 하나보다 작은 행복 여럿을 느끼는 게 내 생존에 더 많이 기여한다.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이다. 100점짜리 행복을 열흘에 한번 누리는 사람보다 10점짜리 행복을 매일 누리는 사람이 훨씬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 "행복은 나 혼자만 추구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협조를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나에게 큰 것을 주는 친구 한명보다 작은 것을 줄 수 있는 친구 여러명을 사귀는 것이 더 좋다." "바둑을 내가 둘 때는 좋은 수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남에게 훈수둘 때가 되면 그렇게도 생각이 잘 난다. 창의성, 리더쉽, 통찰력은 한 사람의 능력이라기보다 그 사람이 들어가있는 상황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중 특히 가장 중요한 상황은 그 사람이 다른 사람과 맺고 있는 관계이다. 이때 이타심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내가 이타심을 발휘해서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주면 나는 지금 당장 손해를 보고 있지만 결국 그 결과로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은 나에게 사소한 하나라도 돌려주게 된다. 그러면 나의 행복의 빈도가 높아진다. 또 그 사람이 훈수를 해준다. 그 사람에게는 별거 아닌 훈수가 나에게는 신의 한수를 가르쳐주는 것이 될 수 있다. 나의 창의성이 발휘될 판이 더 잘 조성된다." "콜로세움에서, 힘이 센 검투사들은 지금 당장 몇몇 사람들을 죽이더라도 결국에는 다른 이의 칼에 맞아 죽는다. 결국 끝까지 살아남는 건 관중석에 앉아서 그들에게 박수를 쳐준 힘 약한 관객들이다. 사회는 이기적인 사람에게는 절대로 두번째 기회를 주지 않아, 그러나 이타적인 사람에게는 두번째 세번째 기회가 돌아가. 이타성을 잘 발휘해서 관계망을 만들어놓으면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그들에게 조그마한 것을 주고 그들이 나에게 조그마한 것을 받는 절묘한 구조를 얻을 수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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