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의 신뢰도는 떨어지겠지만 해당하는 노인계층에 대한 설문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친교 활동이라 응답한것을 볼 때, 정말 서민인 노인층이라면 정작 지하철타고 이리저리 마실다니거나 하지도 못하실거라 보기에 노인복지라고도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의 범위를 늘려서 노인분들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하는편이 낫죠.

그리고 본문의 적자노선들만 합치면 4611억원인데, 한해 무임승차로 나가는 예산만 1000억원이라고 합니다. 적지 않은 비율이죠.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11011184070778&outlink=1)

젊은층과 노인층과의 갈등을 빚어보자는게 아닙니다. 다만 위 자료에서 제시된 적자비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존재여부에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것이 노인 무임승차라고 생각했기에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저 역시 가장 좋은 방향은 세금을 60%씩 떼가더라도 불안함이나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는 북유럽식 복지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노인 기초생활수급자라던지 저소득층 지원은 제가말한 지하철 적자 보전예산과 예산자체가 다릅니다. 지하철에 일정연령 이상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것을 여기다 가져다 붙이시면 안되죠.

예를들면 부산에 다리 공사하는데 서울시 예산을 끌어다가 쓴다는거랑 같습니다.

앞에것은 그냥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고, 제가 말한것은 노인 복지입니다. 둘은 별개의 문재로 놓고 이야기 해야됩니다.

비교내용은 다르지만 국가에서 연령을 정해서 은퇴하게 만들었으면 부자던 가난한 자던 노인들에게 제공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복지는 제공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수백억대 자산가 노인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한다고 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본다는거죠.

예산은 편성하기 나름아닐까요, 관련 체계를 명확히 모르니 장담은 못하겠습니다만.. 주거세로 뜯어간 돈을 전부 주택공사에만 쓸것 같진 않아서요. 부산과 서울은 아예 다른 지자체지만 중앙정부 예산으로 하는 복지사업은 그것과는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수백억대 자산가 노인이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한다 라는것은 보편적 복지와 차별적 복지의 쟁점이고
이에대한 저의 관점은 투명한 재정과 보다 높은 세율이 우선되어야 보편적 복지로 향할 수 있다고 보고, 아직은 차별적 복지가 불가피 하다라는 입장이기에 이런 생각의 차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와 노인 복지가 별개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경솔했던것 같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