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맞대지 않는 콜센터에서도 남성 상담원에게는 진상이 덜 해서 민원팀은 남자들로 뽑는 경우가 많아요

좋아요.

아는 여자동생 차를 얻어타고 갈 일이 있었는데

명백히 여자동생이 잘못한게 아닌 상황인데 상대 차가 크락션 엄청 울리면서 옆으로 붙더군요.

잠시 정차하니까 내려서 문 엄청 두드리고 창문 열리니까 여자동생이 왜...그러시는데요? 저는 잘못 안했는데요? 하니까

별 쌍욕을 하면서 미친년이니 뭐니 막 하길래

제가 내려서 아저씨가 잘못하셨던데 지금 뭐하시는데요? 하니까 아...저...그...네.....하면서 가시더라구요

여자 동생이 그러고나서 막 서러워서 울길래....참 짠했습니다.

덩치가 좀 있던 예전 남자친구가 지하철에서 시비 거는 노인네들을 거의 만난 적 없다길래 황당했네요. 분노조절장애처럼 굴던 인간들이 다 사람 봐가면서 하는 거였구나.

어르신 30대초야뭐...일제시대니

사모님일은 참 아타깝네요. 디게 예의바르게 대응하셨네요. 전 바로 창내리고 욕부터하는데..

99%는 분노조절잘해죠.

어.. 순간 일리가 아닌 시비로 읽었습니다... ㅜ

민원보는 공무원도 이런 게 있습니다. 그래서 여직원들 태도가 '공격적으로' 되지요.

그런데 한번은 재판을 갔는데, 판사가 그런 태도를 보이더군요. 행정부 여자 단독판사였는데 저희 여직원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서 놀랐습니다.

이거 심합니다.

하지만, 진짜 진상을 만나게 되면 덩치 그런거 의미없읍니다?

제가 그렇읍니다. 스울 2년 있을 때 지하철, 버스에서 시비 걸린 적이 한번이 없었읍니다.

...생각해보니 노안이라 그랬을지도...

슈바 할아버지한테 함부로 덤비다간 콱!

아주머니들... 조폭한테도 막 대드는 거 보고 와 이 분들은 찐이다 하고 느꼈던...

'여성스럽게' 하는 순간 만만해지거든요.

네. 저도 만난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간호사라는 직무특성도 있는게, 편의점에는 그런 덩치남 있어도 얼굴에 물건 돈 던지고 반말깝니다 ㅋㅋ

분노조절잘해는 진상들 종특입니다 ㅋㅋ

그런 찐은 매우 드무니까요

본인 얼굴이 순한 탓은 아닐까요?

피와 힘! 공포와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