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못해 고3 수능 이후라도 했으면 좋겠지만, 그때는 듣지도 않을 거 같기는 합니다.

제발 경제 정치 법 공부.... 제발..
뜬구름만 잡지 말고... 손들고 신호등 건너기보다 생명에 위협이 클 수도 있는데....

노동 관련법이요. 이건 필수로 들어가야한다고 봅니다.

공교육에서 철학 공부를 좀 경시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테크니컬한 읽기 계산 같은것만 공부해서는 인생관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느낌이에요. 시험과목이 된다면 그것조차 테크니컬이 되겠지만, 그 것조차 안하면 그냥 기계적 인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법률계열은 가르칠 수가 없는 게, 하도 바뀌니 학창시절에 배운 법은 사회 진출 할 때 쯤 다 바뀌어 있을 거거든요.

뭐 그래도 기본적인 틀은 안바뀌니까요... 헌법이 뭐 쉽게 바뀌지 않듯이 법률도 자주 바뀌는 것 같지만 우리 실생활에 정말로 밀접한 민법, 노동법 등의 큰 프레임은 매우 유사하지않나요? 한국 특허법은 2013년도에 처음 배우고 맨날 해외꺼 보다가 가끔 최근 우리나라 개정안 전문을 보면 뭐 큰 프레임은 한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테일한건 좀 바뀌었을지언정.....

법과 사회에서 대부분 배웠던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