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이라 써놓고 런천미트 넣어서 판거면 CJ 한테 소송당해도 할말 없죠. 상표법 위반이라.

스팸이 그냥 저런햄을 통칭한다고 생각해서 사장님말이 공감이 가네요

충분히 문제제기할만한 사안이긴 한데 처음에 거짓말로 장사한다고 해서 발끈 하신 사장님 입장도 이해가 가네요 다만 이제 아셨으니 고치긴 하셔야한다고 봅니다. 다른 식당들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해야한다고 보구요 통조림햄 덮밥으로 한다던지... 맛이나 성분차이가 많이 나니 ㅠ

스팸이 고급햄은 아니지만 스팸이랑 런천미트랑은 다름

우리나라 캔햄 중 스팸류와 런천미트류는 개인적으로 구분을 했으면 하는데, 이건 사람마다 구분 안 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기는 합니다. (엄밀히는 런천미트가 더 큰 범주죠.)

고기 종류나 고기, 전분 등 비율이나 맛 차이, 가격을 생각하면 구분을 좀 했으면.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스팸 류 중에서는 리챔을 좋아합니다. 런천미트류는 가끔 선물에 섞여 들어오면 처치가 곤란하죠.

롯데 런천미트의 경우

http://www.lottefoods.co.kr/product/product_view.asp?seq=47

다마스랑 포터를 봉고차라고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다마스랑 포터를 파는 사람들이 봉고 판다고 하면서 팔지는 않죠. 사장님이 저러시는건 이해는 하겠지만 정말 잘못된 대응인것같은데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TnHAE1LvkCI

6:43부터.
공급자들은 이미 *팸류와 런천미트 표기를 통일해서 제공하고 있죠.
일반인들이 혼용해서 쓰는건 그럴수 있습니다만,
요식업자가 섞어 쓰는건 모르고 그랬다고 사과를 할 일이고, 알고도 했다면 기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챔(오리지널)의 경우

https://www.dongwonmall.com/product/detail.do?productId=000002231

런천미트 들어오면 계란발라서 부친다음 케찹찍어먹는거 말고는 구제하기가 힘들죠 ㅠㅠ

애매하긴 해요ㅋㅋ 스팸 비슷한 녀석들 통칭해서 스팸이라고 부르고 있는 부분이 있고(실제로 제가 자주 -.-) 이와 유사한 사례들이 꽤 있죠. 특정 상표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 그냥 물건의 이름이 되는 것... 그래 몰라요ㅋㅋㅋ 스팸이 얼마나 특별한지에 대해 각자의 재량이 개입할 여지가 클 듯.

식당 장사하는 사람이 스팸이랑 런천미미트랑 구분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
식당 하실 감수성이 안 되시는 거 같은데요...

맛으로 따지면
소고기랑 돼지고기랑 같은 고긴데 뭘 쓰나 똑같다고 하는 것과 동급이라고 봅니다.

많은 배달메뉴를 봐왔지만 스팸볶음밥 외에 런천미트 볶음밥은 본 적이 없네요. 당연히 스팸만 쓴다고 생각은 안했지만 ...이 기회에 구분은 필요한 듯 보여요. 다른건 다른거니까.

일반인은 구분없이 써도 될 것 같지만 요식업자는 정확히 써야할 것 같습니다

와 이건 선 넘었네요 런천미트라니

어... 방금전까지 영어 단어로는 lunchoen meat가 슬라이스된 고기라고 알고 있었고 국내서 런천미트=스팸 그냥 통칭인 줄 알았어요. 궁까 콩글리시?

제 입장에서 확실한 건
런천미트란걸 알면 안 시켰을거란 것

아니예요. 가격이 차이납니다. 소비자는 몰라도 사장님은 알았겠죠.

꺼무위키 소환!

https://youtu.be/Md7VG4rHHuw

승우아빠와 미트러버 채널에서 이미 몇달전에 다룬 내용이죠.

둘이 뭐가 다른지 다루는 영상이 나온다는 것을 봐도
일반인들중에 차이가 뭔지 모르는 분들 많다 생각해요
그냥 좀 싼 캔햄이네 정도로 알고들 계시겠죠

근데 음식을 업으로 삼는다는 분이 이러시면 안되죠...
그것도 '스팸은 너무 짜서 보다 맛있고 덜짜고 맛있게 제공해 드리고자 이렇게(런쳔미트를) 제공해 드리는거다'
이건 정말 양심을 속이고 있다고밖에 할말이 없는 발언이네요.

참... 스팸메일 단어의 어원씩이나 제공하는 스팸인데... 스팸이냐 런쳔미트냐 다툼씩이나 일어나고 여기서 갑자기 끌려온 분홍소세지에게 애도를...(저는 셋다 잘먹습니다)

다른 종류 햄들은 통칭되지만 런천미트는 다릅니다. 돼지고기냐 닭고기냐가 다름..

너무 런천미트 쓰레기로 만드는 것도 좀 웃기긴한데..이건 무조건 업주잘못이죠. 저는 런천미트도 잘먹습니다. 닭 좋아해서 그런지 닭햄도 뭐 먹을만해요. 하지만 완전 다른 음식입니다. 내가 돼지도 잘먹고 닭도 잘먹지만 돼지먹겠다고 주문했는데 닭이 오면 안되는 것. 맛이 완전 다른데, 더 싼거기까지 하잖아요.

아니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라떼나오면 그냥 클레임없이 먹어줄 수도 있어요. 라떼시켰는데 아메리카노 나와도 그냥 먹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 차액은 줘야죠?? 그리고 그냥 먹어주는게 제 관용인거고요. 그냥 먹어줄 기분아니면 다시 해달라고 할 수 있는거고.

뭐 근데 아마 스팸덮밥 팔 때 실제로는 런천미트인 경우가 굳이 추적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흔하니까.. 홍어 대신 가오리 돼지갈비 대신 삼겹살 참치 대신 가다랑어 새우버거 대신 명태버거 같은 흔한 대체품 미만이라고 봐서 대역죄 지은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걍 햄덮밥이라고 썼으면 딱히 문제의 소지도 없었을 텐데 안타깝긴 하네요. 햄덮밥이라고 바꿔도 매출이 크게 달라질 거 같지도 않고. 걍 사과 박고 쿠폰 주고 다음부터 햄덮밥으로 파시길..

런천미트 류를 스팸으로 퉁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스팸이 런천미트류에 포함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