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산다는 건 늘 뒤통수를 맞는 일이라고
인생이란 참 어처구니없어서 앞통수를 치는 일이 없다고.
나만 그런 게 아니니 억울해 말라고
그러니 다 별일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육 십산 어머니의 말씀이고,
아직 너무도 젊은 우리는 모든 게 별일이다.
‘그들이 사는 세상’

부모님 생각나는 하루...

10년도 넘은 첫 직장이 작은 회사였는데 그 회사는 연말에 직원들 대상으로 몇 가지 작은 상을 주곤 했습니다.
그 중 개근상 비슷하게 1년동안 지각을 한번도 하지 않은 직원에게 주는 상이 있었는데, 그 상을 몇 년동안 혼자 받는 직원이 있었어요.
어쩌다가 그분과 얘기할 일이 있어서 지각을 안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비법이 뭐냐고 물어보니
그 분이 "그런거 없어요. 저도 아침마다 울면서 일어나요."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