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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11/23 16:16:47 |
Name | darwin4078 |
File #1 | Daedo.jpg (130.9 KB), Download : 1 |
Subject | ys 서거 즈음해서 생각나는 무협소설 |
사마달, 유청림 작가가 쓴 대도무문입니다. 주인공 곡운성은 ys, 절친이자 라이벌 담정은 dj였었죠. 대충 기억나는게 북원(일제)에서 독립하자마자 천하가 둘로 나뉘는데 북무림은 천일비(김일성)가 마공으로 북무림을 통합시키고 북원에 대항하던 백수범을 암살한 뒤, 남무림을 향해 대혈란을 일으키고 남무림의 초대무림맹주 하후승이 권세를 잃고 남무림이 어지러워지자 독고무적이 수제자 정풍과 함께 철갑기마대를 앞세워 남무림을 무력으로 장악했습니다. 독고무적이 암살 당하자 다시 대권을 잡은건 주청산과 그의 친우 용불군. 그들에게 대항하던 호남을 피로 짓밟고 주청산 무리에게 담정은 패배한 뒤, 곡운성은 용불군에게 정풍과 함께 삼주일천을 제안받고 드디어 무림맹주가 된 뒤 혼란에 빠진 북무림을 통일하고 무림맹에 압력을 행사하던 명(미국)의 간섭으로 부터 독립하고, 차기맹주로 담정이 오르고... 대충 이런 스토리였었죠. 96년인가 97년쯤에 자취방에 쌓아놓고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현 시국은... 독고무적의 딸 독고혜가 남무림맹의 대권을 잡은 뒤 남무림을 말아먹..아..아닙니다. 판사님, 이글은 우리집 고양이가 작성하였읍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문민정부시절, ys는 못말려 같은 유머집이 나오고 제주도를 강간의 도시~ 애무부 장관은 애무나 잘해요~같은 개그가 나올 정도였으니 그때가 지금보다 훨씬 언론의 자유가 높았던 때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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