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7WSPzwhzUU?t=506



서지수가 방송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응원을 받게 된 다전제였읍니다ㅋ

이전에 그는 하늘 위에 떠 있는 절대강자였고 관중들은 항상 이변을 바랐으므로 누가 되었든 서지수의 적이 사고를 쳐줄때 환호했거든요. 모두가 서지수의 패배를 고대했었죠ㅋ

그러다가 한명 두명 '사고치는'데에 성공하는 도전자들이 늘어가고

급기야 보혜가 2021년 상대전적 10승10패를 기록하면서 elo랭킹 1위를 탈환, 에이징커브니 세대교체니 하는 말들이 무성해지자

서지수도 영원하지 않다, 서지수도 지는 별이 될 수 있다, 라는 당연한 현실을 목도하고서는

그래도 그건 아직은 어색한걸, 조금은 더 서지수가 드높은 왕좌에 앉아 내려다보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는걸,

이 황혼이 조금은 더 길었으면 좋겠는걸, 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난 걸까요ㅋ

하지만 아직 황혼은 커녕 중천에 떠있는 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