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얼마나 차이나길래..

건축에 들어가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상업용건물처럼 지으면 아파트 짓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게 돼요 그것이 결국 다 비용으로 치환됩니다 ㅠㅠㅠ 빨리 지어서 입주시켜야하는거죠

헐 그런이유도 있군요..ㅠㅠ

단순히 층간소음 뿐 아니라 기둥식이 건물 수명도 길고 리모델링도 수월해지는 점 등 여러 장점이 있는데 비용 때문에 선호되지 않고 있지요. 어차피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한국식 주택 정책하에서는, 기둥식 아파트를 짓는 재건축에 더 혜택을 준다던지 등 여러 방식으로 유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꼭 기둥식으로 짓지 않더라도 시공할 때 바닥 두껍게 하고 완충재만 제대로 깔아도 소음 정말 많이 줄어들겁니다
현실은 건설사들이 규제 없인 해줄 리가 없는 시궁창이지만요

아파트 선분양의 특성 상, 입주자들 입장에선 입주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것이 또 중도금대출이자로 또 돌아오고요.... 그리고 아파트를 지을 토지 확보를 위한 토지대를 마련하기 위해 대주들에게 지출한 각종 비용(이자 등)이 늘어나서 그것이 또 분양대금에 태워집니다

그리고… 벽식으로 짓는게 같은 고도 대비 층이 많이 드갈거에요.
고도 제한 있는 상황에서 한 층이라고 더 넣어서 분양해야죠…

아래 말씀하신 바닥 두껍게 - 도 같은 이유로 잘 안해주는거죠

한 동에 2-3 층씩 차이나면… 단지 단위로는…

기둥식 아파트 살아봤는데 층간 소음 있습니다. 결국은 윗집 복이 먼저에요...

음.. 저 라멘조 구조에 살고 있는데.. 층간 소음 있어요.. 복불복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