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때는 도쿄를 팔면 미국을 살수 있다던 시절이라... 한국은 한참 멀었죠. 서울 팔아도 뉴욕도 못살텐데요.

아파트를 지어서 주거지역을 늘리고 단기간에 불어난 인구로 경제릉 돌리는 구조가 똑같았기 때문에
뭐 일본이 먼저 간길을 따라가고 있지 싶어요. 다만 우리는 후발주자인만큼 일본보다는 그나마 잘 버티고 있는거 아닐까 싶

저때랑 비교하면 경제 상황은 우리가 훨씬 양호하죠. 저도 아직 우리나라가 저만큼 버블 낄라면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짤에 나와있는 사람들의 비관적인 생각같은게 비슷해 보여서 말이죠..

평단가도 뉴욕보타 떨어지는 서울이라… 쨔져야죠.

버블이라기엔 주담대가 적은 듯..?
다들 빚없이 잘 사더라구요..

저때 일본이 땅값이 금값보다 비싸다던 시절이라 엔다카가 찾아오자마자 버블이 꺼지고 장기불황으로 접어 들었죠;;
부동산이 언젠간 터질거같긴한데, 그게 언젠지 모르겠다는게 참 답답합니다

일본 망한다는 소리는 20년째 듣는듯..
근데 아무리봐도 우리보단 훨씬 오래버틸거 같은데

일단 기본체급이 우리랑 다르긴 하죠. 그러니 버블 터졌어도 3위급에서 아직 버티고 있는거고 ㅎㅎ

우리는 아직 버블이 터지려면 멀었다고 보는데 만약에 터진다면 훨씬 버티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대로 비슷한 류의 분위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망한다는 단어를 어떻게 이해하느냐 나름이겠지만, 일본 경제는 30년간 디플레이션인데 파탄국가를 제외하면 끔찍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서민들이 집 사는 걸 포기했다지만...

그 시절에는 부동산과 함께 주가도 엄청 높아서
집을 사는 걸 포기하는 젊은 사람들이 문화에 엄청 돈 쓰던 시절 아잉가요
덕분에 버블 터지기 직전 (90년 언저리) j culture는 세계적인 파급력도 어마어마 했구요..


알바만 해도 먹고 살기 풍요로워서
프리터들이 낭만적이라는 평을 받았던 시절이라는데

중산층이 점점 얇아지고 서민들 살기 힘든 건 매한가지 인 거 보면...
한국은 아직 터질 날은 좀 남았나봅니다

부동산 버블이 터지기 직전 일본 1980년대랑, 미국 2007년이랑 우리나라는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게 90% 수준으로 올라간 다음에도 집값이 작년~올해 수준으로 오르면 버블이라고 칭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아주 건전하게 상승 중이에요.

건전한 상승을 만들었다는게 더 킹받는데...

일본은 당시에 집값 대출을 집값의 100~120% 해주던때고
한국은 서울/수도권은 대출규제에 금액제한에, 일정이상 집값이 넘으면 대출도 안되는 거라

일본하고 한국이 차후상황이 같을거라고 보기 힘들다고 봅니다.

전세제도 때문에 일본과의 LTV의 1대1 매칭은 좀 어려워보입니다. 갭으로는 ltv 100%도 가능하긴해서.. 주변에 ltv100% 수준치고 월세사는이들도 슬슬 있어요.

엔화가 준 기측통화가 아니었으면 이장도로 버티지도 멋하고 진작에 무너졌을 껍니다

생각하시는 것과 다르게, 엔화의 안전성은 역설적으로 디플레이션 만성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괜히 아베노믹스가 노골적인 엔저를 만들려고 한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