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얻는 효용이 뭐에요..? 하차감? 남이 무슨차타는지 신경써본적이 없는데

26살에 월300이면 그럴수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배달...

뭐 어떻게 살든 남한테 피해만 안주고 살면 그닥 욕하고 싶진 않습니다

본인이 만족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다른 사람이 자신을 보는 것에서 만족을 얻는게 아니라
그냥 본인이 차를 좋아한다거나

이해는 하지만 걱정도 되는게 사실이네요

저 사람 주변에 비슷한 카푸어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바람 잔뜩 집어 넣은 자가 ㅎㅎ

옛날 우리 아버지 어머니때에도 본인들이 돈 벌고서 집 산게 아니라 할아버지가 손 벌려줘서 집 사주신게 태반인데....
그것도 군대 2,3년 끝내고 바로 20대 초에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드는데도 집 살 돈에는 턱없이 모자라서 부모님들이 보태주셔서 집 살던게 부모님 세대였었는데 그것도 20대 초중반에 결혼 하니까 부모님들이 집사주는거니 실질적으로 2,3년 돈벌다가 부모님들이 도와주는건 기간적으로만 보면 지금이랑 비슷함. 요즘은 군대랑 4년제 대학으로 20대 후반부터 사회생활 시작하면은 돈 없는게 당연하고 집 못사는게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차에 모든것을 부으기에는 앞으로 살날이 많은데 꼭 그렇게 까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는게 행복한 삶일까 싶네요.

신경 써도 오 그거 타네 하고 딱 거기까지만 생각이 끝나지 그다음부터는 그냥 그렇죠.
애초에 도로 위에서 저런 차들 흔해진 상황인지라

더 나아지고 발전할 희망이 안보이는데
닥치고 모아
라고 강요할순 없겠죠
나중에 남들에게 손벌리는 삶만 살지 않는다면요

음... 카푸어들중 여자에 관심없고 차 좋아해서 카푸어가 되는 분치고는 취향이 독특하시네요.
차 좋아하는 사람이고 결혼, 연애 다 포기한 사람이라면 보통 가는코스가 있는데..
포르쉐 파나메라를 언급하는것도 그렇고..

수입도 있고 저신용자도 아닌거 같고 청약도 붓고
미디어에 올려져서 품평당하기엔 너무 건전한 삶인데

26살에 세후 300이면 능력있는데

배달로 월 300인데요?ㅠㅠㅠ 제 아들이면 넘 걱정되어서 잠이 안올 것 같아요

유튜브로 수익 나올거 계산한거 같긴 합니다.

카푸어가 아니라 차를 미끼로 한 고액대부상품이라 봐야죠.

정말 일면식도 없고 아무런 접점도 없는 모르는 사람인데도 너무 걱정되는데
자기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 하며 마음을 달래야 ㅠㅠ

집이 잘 살겠죠.
그럴거예요.

게임에 200쓰기도 하고
낚시에 200쓰기도 하고
차에 200쓰기도 하는거죠 내벌내쓴

다 저러면서 배우는거죠
저도 20대 중반에 카드빚 한번 져보니까 리얼월드를 배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