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특히 축구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인데 52년 만에 단일팀으로 출전한 영국을 이겨버리며 잔칫상을 망쳐버린게 2012년 8월 4일입니다. 오늘로서 정확히 10년.

지금 봐도 꽤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많이 포함된 영국 대표팀이지만 서로 간의 호흡은 그닥이었던 탓에 정말로 이름값 못하는 전력을 보여주기는 했었죠. 그리고 그 대가를 한국전에서 확실하게 치른...





긱스가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하는 아주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대회기도 했지만 흑역사가 되어버린게 안타깝긴 하군요.

물론 우리나라도 그런 사정 봐줄만큼 올림픽에서 여유있는 나라도 아니었으니... 실제로 아주 큰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했으니 이해해주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