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올리기에는 너무 지나간 영상 아닌가요.

이 짤이 뜬지 얼마 안되었어요. 본 유튜브 영상은 2020년 5웡 경이었군요. 개인적으로는 시점의 문제라기 보다는 나오는 인터뷰를 모아 영상이 무얼 말하고자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주는 작은 도시고 관광지일 뿐이니 그냥 자영업자로 들어와서는 망하는 게 대다수일 수 밖에 없지 않나?! 서울에서도 망하는 자영업자가 훨씬 많을텐데 싶고… 그정도도 이주 전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제주가 좋은 관광지라 환상의 섬에 속지 말라는 경고인가…

제주는 물가도 서울보다 비쌉니다. 집값도 지금은 많이 떨어졌지만 저때는 평당 3천만원하는곳도 있었구요. 제주도는 그냥 여행으로가거나 돈많은 사람이면 살만합니다

지나간 거 올리지 말라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지적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도 온나라 돌며 사는데, 물가는 집값 빼면 서울이 가장 쌉니다.

제가 지방소도시 제조업 근무하는데, 집값만 쌉니다. 그런데, 저도 이 회사 그만두면 굳이 여기 살 이유가 없죠.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올라갈것 같습니다.

솔직히 깊은 상권분석이나 노하우 없이, 식당이나 필라테스학원같은거 내면 망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어요
자영업이 만만한 것도 아니고...육지에서 잘 되던 노하우를 가지고 한것도 아니고, 인맥도 없이 처음 제주도에 와서 자영업 차려서 잘될거라고 생각하는건, 너무 희망회로만 돌렸던건 아닌지....

가장 마지막에 '육지로' 갔다는 말이 있는데요
제주도 가서 생경하다고 느낀것중 하나가 저런 '뭍', '육지'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는 것이었어요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지만... 미묘한 위화감이랄까
배척까지는 오바라고 해도 그걸 뚜렷이 구분하려고 하는 언어사용을 많이 만나다보니 관광이 아닌 이 곳에 아예 이주를 할 생각이라면 쉽지 않겠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본문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그런 지역사회 적응도 쉽지는 않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