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22/11/05 19:14:22
Name   손금불산입
Subject   [KBO] 한국시리즈 4차전 결과.gfy


314348236_540516984573005_7301790877718294093_n.jpg

어제 키움이 이 시리즈를 계속 끌고가려면 타선이 터져줘야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 모리만도를 두들기며 경기 초반 6득점을 해낸 것이 결국 승리의 큰 원인이 되었습니다. 물론 여러 위기들을 꾸역꾸역 막아낸 불펜진들도 큰 기여를 했지만...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41&aid=0003239130
승장 홍원기 감독 "1년 중 가장 힘든 경기, 선수들 자랑스럽다"

-경기 총평은.
"선발 이승호 얘길 안 할 수 없다. 오늘 3이닝, (투구 수) 50개까지 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서 4회까지 버텨준 게 다른 선수의 투지를 일깨워준 큰 부분 같다. 타선에선 선발 출전한 전병우가 공격의 물꼬를 트는 공격력, 신준우의 재치있는 플레이가 나머지 선수의 투지를 일깨우는 데 큰 역할을 한 거 같다."

-이승호가 4회 첫 타자 볼넷을 내줄 때 힘이 빠지지 않았나 싶었다. 일찍 교체할 생각은.
"상대 타선이 공격적으로 나오는 부분을 생각했다. 타자 일순했는데 정타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3회까지는 투구 수도 영리하게 잘 이끌어갔기 때문에 4회까지 마무리하는 게 가장 좋은 그림 같았다. 그래서 4회까지는 지켜봤다."

-신준우의 번트는 사인인가.
"사인이다."

-(응원하러 온) 박찬호 선수가 승리 요정이 됐다고 보는지.
"그럼 5~7차전도 다 오라고 해야겠다. 와서 큰 힘이 된 거 같다. 그냥 왔는데 이겨서 좋다."

-2회 한 이닝에만 번트가 3개였다. 1점 싸움이 아닐 수 있는데 그렇게 한 이유는.
"2~3차전에서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했다. 동점이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에 타격감이 좋은 선수 앞에서 번트를 댔다. 송성문의 내야 안타가 상대 투수를 흔드는 데 큰 역할을 한 거 같다. 이용규는 본인의 판단으로 기습 번트를 댔다."

-9회 최원태 이후 투수를 준비했나.
"아무도 없었다."

-전체적으로 불펜을 한 타이밍씩 빠르게 썼는데.
"오늘 위기가 굉장히 많았다. 그 위기마다 한참 고민했다. 하지만 수비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있고 오늘 순서대로 올라간 투수들이 최상의 선택이라 생각했다. 될 수 있으면 그 투수들이 마무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김재웅은 손가락도 있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것 같아서 걱정이다. 그러나 모든 선수가 정말 보이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면서 더그아웃에서 감명받을 만큼 투지를 보여줬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8회 2사 만루에서) 추신수의 타구가 좌익수 쪽으로 날아갔을 때 느낌은.
"말로 표현해야 하나.(웃음) 그보다 9회 (2사) 1·2루에서 투수 땅볼을 놓친 게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더라. 추신수 타구도 그렇고, 오늘이 올해 1년 중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가장 힘든 경기였던 것 같다."

-2루수 김태진의 플레이는.
"중요한 위기에서 호수비가 나왔다. 올 시즌 모든 선수가 정말 자기 맡은 역할을 너무 잘 해줬다. 김태진 역시 어느 수비 위치를 가든 본인의 임무를 100% 이상 했다. 오늘도 임시로 2루수를 나가긴 했는데 공·수·주에서 본인의 임무를 100% 다 잘했다고 보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0897418
김원형 감독 "모리만도가 충분히 막을 것이라 생각...내가 미흡했다"

-경기 총평을 해달라.
선발 모리만도가 조금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3회에 5점을 주면서 승기를 뺏겼다. 그 과정에서 수비도 제대로 안 된 부분이 있다. 상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한 부분도 아쉽다. 초반 6점을 줬지만, 따라갔다면 달랐을 수 있다. 우리가 후반에 힘을 내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

- 3회 교체 고민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일단 모리만도 선수를 믿었다. 송성문에게 맞기 전까지는, 3점 정도 줬을 때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 부분이 내가 미흡했다.

- 불펜을 일찍 준비시키지는 않았는지.
모리만도가 불펜에서 크게 컨디션에 문제는 없었다. 상대 타자들이 대응을 잘했다. 3회부터 움직였다.

- 신준우 기습 스퀴즈 때 대응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인지.
수비코치에게 이야기를 하기는 했는데, 대비가 늦었다.



5차전 선발로 SSG는 김광현이 나온다는데 키움은 아직 누구를 내보낼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936 [해축] 바르셀로나 피케의 은퇴 경기.gfy 손금불산입 22/11/07 1252 1
59935 닉네임 앞글자를 꼬로 바꾸면 귀엽다 45 노바로마 22/11/07 2654 0
59934 식객리뷰: 삶이라는 허상 생명이라는 진실 사랑이라는 가설 4 알료사 22/11/06 2731 5
59933 스타1) 실피드 명경기 top2 3 알료사 22/11/06 1500 0
59932 프로 제의 오는데 님들이라면 함? 7 알료사 22/11/06 2405 0
59931 (수정)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하는 11 라싸 22/11/06 2503 0
59930 스타1) 오빠는 질럿을 몰라 2 알료사 22/11/06 2298 0
59929 명예 회복한 장비 1 그저그런 22/11/06 1846 0
59928 월 45만 원에 집주인되는 법 할인중독 22/11/05 2361 0
59927 [KBO] 한국시리즈 4차전 결과.gfy 2 손금불산입 22/11/05 1516 0
59926 야 소개팅 할래? 8 소주왕승키 22/11/05 3152 0
59925 NBA 역대 두명만 보유한 기록하나.jpg 김치찌개 22/11/05 1439 0
59924 고려대 자정작용 근황.jpg 2 김치찌개 22/11/05 2562 2
59923 카타르월드컵 방송3사 해설 라인업.jpg 김치찌개 22/11/05 1404 0
59922 이승엽이 커리어가 망가질수 있음에도 감독직을 수락한 이유.jpg 1 김치찌개 22/11/05 1565 0
59921 차은우 "다시 태어나도 나로 태어나고 싶다".jpg 4 김치찌개 22/11/05 2118 0
59920 밥 먹고 누워도 역류성 식도염 걱정 없는 자세?! 의사한테 직접 물어봄 (김도훈 교수) 4 다군 22/11/04 2253 1
59919 일드 사일런트 1 다군 22/11/04 2595 0
59918 [KBO] 한국시리즈 3차전 결과.gfy 1 손금불산입 22/11/04 1517 0
59917 현대 과학이 재구성한 모세의 형상 5 Beer Inside 22/11/04 2542 0
59916 의외로 엄청 단단한 음식.jpg 3 둔둔헌뱃살 22/11/04 2326 0
59915 [해축] 홍현석 컨퍼런스리그 2어시스트.gfy 1 손금불산입 22/11/04 1445 1
59914 [해축] 맨유는 2위 유지, 아스날은 1위 유지.gfy 1 손금불산입 22/11/04 1351 1
59913 토토신 이루다 1 알료사 22/11/03 1895 0
59912 스타1) 알콩달콩 대학놀이 4 알료사 22/11/03 2166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