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저도 대구 출신인데 처음 보네요!

서울와서 잔치국수 먹어보고 너무 충격받았읍니다.
국수를 따뜻하게 먹는것도 놀랬는데 양념장이 없이 먹는다고?
이렇게 밍밍한 음식을 무슨맛으로먹지? 싶었어요.
그래서 요즘도 서울경기쪽 결혼식가면 잔치국수를 안먹읍니다.

냉국수 파는집이 그리 흔하지는 않지요.

대부분 온국수/비빔국수만....

냉국수는 배탈에 내성이 있는 분들만 도전하시기를.....

괜찮을거같네요

대충 광의의 부산 사람 정도 되는데 저런 거 있는 줄도 몰랐어요.

부산은 밀면이 있어서 냉국수를 먹을 일이 적지요.

이거 맛있읍니다. 어렸을때 뜨거운 잔치국수는 잘 안먹고 이것만 잘 먹었읍니다..

부모님이 두 분 다 갱상도 분이라 자주 생각은 나는데 파는 곳이 없어요. 집에서 해보면 저 양념장 맛을 못내고.
엄마 보고잡다.

갱상도인데 첨 봅니다

종종 해먹는데 제가하면 맛이 안나서 엄빠 만나면 해달라고 합니다ㅋㅋ

솔직히 저 양념장은 그냥 물에 밥말아서 올려먹어도 맛있음..

이건 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