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구성원중에 누가 아프거나 빈자리가 존재하여서 정상적이면 10걸음을 갈수있는 사람도 2,3걸음 밖에 못가고서 멈추는 삶을 수없이 봐왔는데 그중에 혈연을 끊을정도로 내 인생부터 우선해서 챙기고 본다는 독기 품은 분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멈추지 않고 사는데 그런 분들은 정말로 소수이고... 늘 느끼는거는 가장 가까운 내 형제 부모가 별 문제 없이 건강하다면 대단히 축복받은 인생이란걸 이따금씩 깨달음

후속 이야기까지 올라왔는데 주작 얘기가 나돌긴 하더군요.

사실 주작같긴 하지만 글쓴이가 파혼당한건 아니고 파혼한 케이스군요. 여친 부모님 앞에서 '내가 굶어뒤져도 누나가 먼저'라고 하는 건 파혼하잔 얘기긴 하죠. 뭐 파혼이 옳은 결정일 수도 있기는 하지만요.

제가 주작같다고 느낀 부분은, 학창시절에 미친 듯이 공부했다고 해서 박사까지 된 지금 손에 굳은살이 왜 있겠어요. 지금도 볼펜들고 일하는 게 아니라면야.

전 원래 블라인드, 판은 안믿고 시작합니다

손가락에 굳은살 얘기인듯
저도 가운데 손가락 손톱옆이 변형될정도로 굳은살이 심했거든요

근데 그거랑 별개로 주작같기는 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