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자 입장에서는 팔아도 별 돈이 안되고, 팔게되면 어릴적부터 이어오던 부모님, 고향 등의 추억이 끝나는 느낌도 나고, 형제가 여럿인 경우 어느 한 명이 반대하면 팔기도 힘들고 등등
매수자 입장에서는 구매해도 리모델링 비용이 만만찮게 들며, 구옥이라 도로 진입등이 까다로울 수도 있고, 현지인 사이에서 부대끼며 사는 게 부담될 수도 있고 등등 어려움이 많죠.

빈집세를 물리는 수 밖에는 없죠

어쩌고 저쩌고 해도 그냥 시골에 사람이 없어요.
쓸만하고 도로 옆에 있는 집 몇몇이야 그나마 수요가 있을지 몰라도 안으로 들어가면 줘도 안 할 집들 널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