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축제 기간이면 막걸리 잔뜩 먹고 사고 치거나, 재미없다고 강 건너 연대, 고대 등에 잠입(?)해서 놀았는데...

서울대 축제를 돌아보다
http://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034

무관심 속 시작된 축제 무질서로 끝나 (아이돌그룹 최초였다는 2008년 원더걸스 초청 서울대 봄 축제)
http://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710

확실히 연예인 오면 인원이 많이 모이는 것 같군요. 사고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축제기간에는 여행갔던 기억만 있습니다.

몇 년 전엔가는 악뮤도 왔었죠. 거슬러 올라가면 제가 학교 있을 때는 원더걸스, 이적, 스타리그 결승, 대학가요제 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대학교 축제보다 고등학교 축제가 더 축제다웠어요
대학교 축제는 걍 주점차려놓고 장사 원툴 + 연예인 데려다 공연 이게 다였는데
고등학교 축제는 동아리별로 교실 하나씩 세팅해서 제대로 준비해서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미술 문예창작 모두 감각있고 다채로웠고 공연도 우슈 힙합 사물놀이 록밴드 합창 등등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 퀄리티도 우수했고 반응도 열광적이었어요 정말 축제다웠죠

학생들 등록금 누진세 맞을 듯;;;

동문할인 해 줬겠지요?

여기가 서울대 동문회인가요?ㄷㄷㄷ

저는 아닙니다

비슷한 시기이신듯. ㅋㅋㅋ

여러분의 등록금이 터지고 있습니다!

홍차넷 클라스 보소ㄷㄷㄷ

개인적으로 들은 소문 중 하나는, 서울대에서 싸이가 와서 공연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주민들 와서 통제 안되고 했던 이후로는 큰 연예인을 안 부르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는데 방해된다는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축제 하는 것 자체는 좋아하는데, 축제가 활성화 되지 않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축제 기간에 시험, 과제 같은 스케줄들이 그대로 돌아간다는 거죠. 학과 사무실에서 휴강 등을 통한 협조 요청하는데, 휴강하고 같은 시간에 보강 잡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도 경험해봤습니다. 다 똑같은 사람이예요

축제 기간에 휴강 등을 협조 요청하는 학교가 있나요? 대충 열 개 정도 학교는 출강한 것 같은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입니다.

그게 너무 참여가 저조해서 좀 했던 모양이더라구요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괴담이었던것도 같고 저도 생각해보니까 출처가 있는 이야긴지 모르겠군요
그냥 헛소문이었던것 같네요

서울대는 넓어서…그래도 공부할 조용한 곳을 찾을 수 있겠죠
저는 외대였는데, 축제하면 어디 피할 곳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학교가 좁아서…
심지어 저 다닐때는 노천극장이 중도 바로 앞에…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홍샤넷인가요?
기만넷 ㅠㅠ

저 포함 남학우들은 다른 건 모르겠고 전용준 캐스터가 롤 중계했을 때가 가장 신났습니다. 가장 뜬금없던 건 케니G가 학교 구석에서 연주했을 때였고요ㅋㅋ

이렇게 동세대 정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