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을 위한 시설도 시설이지만, 부족한 시설 안에서 최대한 장애인을 도와주려는 호의가 더 들어오네요.

한국이 일본보다 장애인 이동 시설수준이 열악하긴 합니다만, 저기 보면 일본 시설에도 부족한 면이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존재하지요. 이 격차도 많이 좁혀질 겁니다. 한국에도 저상버스가 몇 년 뒤 보편화될 것이고, 속초에서 장애인을 위한 열린 관광지 코스를 만드는 등의 시도가 있는지라.
(https://www.tour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59002 참조. 저도 속초 여행도중 관련 시설들을 봤습니다) 장애인 인권의 나머지는 시민들의 호의에 달려있죠.

우리나라가 인프라도 더 적지만.. 사람들이 너무 '빨리빨리' 에 익숙해 있다보니 좀 더 힘든 것 같아요.
저상버스에 장애인분이 타셔서 기사님은 잘 도와주시는데 승객중에 그거 조금 늦는다고 막 화내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다행히 버스승객 중에 화내는분은 소수이고 장애인분 편 들어주신분이 더 많았는데..
장애인분이 움츠려 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일본이 한국보더 선진국인 이유.

저게 가능한게 일본이 더 대단히 장애인인권에 신경쓴다 이렇다기보단 그냥 모든 저런 서비스업무에 사람을 많이씁니다. 민영 공영할거없이... 인력여유가 있으니 저런업무 메뉴얼도 잘 되어있을수밖에.. 공항도 마찬가지고요

반면한국은 훨씬더 가성비효율화를 중시해서 소수니까 필요할때 도와주면 된다를 벗어날수가.. 최소인원으로 있다가(최소도 아니고 극소?)잠깐 하면됨..

이런게 어찌보면 체급차기도하고 요금 내는 차기도하죠. 일본 디플레30년인데 교통비가 아직도 우리보다 훨씬비싸요..

암튼 국내물가생각하면 요금이 거의 500~1천원이상 올라야.. 만성적자 소리듣는데 저런 지원 더 하는거 반대하는사람 너무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