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무슨 사이튼지 알 수 있나요? 회사 이름이 나와서 신기합니다
뭔가 채용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인가봐요

막무가내 해고가 가능한가요 노동법이니 뭐시기니 그런거 위반아닌가..

어디선가 23세 명퇴자가 직접 와서 댓글단것도 본거 같아요.

블라인드가 아닐까 싶네요.
블라인드는 회사 이메일로 인증을 해야 접근 가능한 익명 게시판 서비스 앱입니다.

오호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블라인드 난리지요 저게 때문에...

요즘 ㅡ.ㅡ 대입사이트에서 Sky 보다 20살 9급이 낫다라는 말도 종종 나옵니다. 물론 절망감에 따른 과장도 섞였겠지만 사회 분위기가 참... 묘하네요. 두산은 학벌따지기로 유명한 회사였고. 저기 들어간 사람들도 인재소리듣고 공부로는 남부럽지않게 하신 분들일텐데 인생이 저렇게 자의도 아니고 타의로 한방에 엇나가는 거 보면 참.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해도 \'죄송합니다.\' 한 마디면 끝나니까요.
건설에 꼬라박는다는 이야기가 들릴 때부터 불안하다 싶었는데 결국 기울어가네요.
그리고 비단 두산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 전체로 불황이 덮칠 것 같다는 것이 제일 무섭습니다.

인맥이 미래다.
두산

두산이... 이러면 제대로 된 회사가 있나요? 자기자본잠식 쩔텐데...

두산이야 저저번 정리해고부터 말이 심하게 나온 회사인지라.

회장의 전략적 경영판단이 현재로서는 빨간불이 심하게 들어온 상황인데 과연

두산이 이정도면 다른 회사는 어느정도라는건지. 두산이 힘드니깐 이렇게 막무가네로 사람들 내보내는거 같은데 만에 하나 두산이 쓰러지기라도 하면 IMF Season2 아닌가요.
90년대 말에 한보가 무너지면서 IMF위기가 온거처럼 말이죠.

근데 두산의 저러한 행태는 노동개악(개혁)이 통과되면 더 쉬워지겟죠. 하아..이런거 보면 점점 무서워집니다.

아는 분이 두산 간부셨다가 여름에 나오셨는데… 그때 정리가 얼추 다 됐을거라고 하시던데.
사원은 IMF때도 안 건드리던 거 아니었나요. 인맥은 남겨놓는다고 해도 그러면 당연히 회사 안 굴러갈건 뻔히 알텐데, 그냥 사업을 접겠다는 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근데 또 STX도 삼성물산도 전직원 대상 때리고 있고… 그렇게 부여잡고 절절매던 집값도 결국 하락세가 시작되고, 내년에 뭔가 일이 나긴 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