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선 동문이면 모를까, 학력 별의미없읍니다.

그건 아니죠. 사야 감독, 코치가 저렇게 얘기해도 의미없을까요? 아니잖아요. 반대로 택시아저씨가 자기 서울대 나왔다고 하면 승객이 어쩌라고 밖에 더하겠어요? 해온걸 써먹고있나가 중요한거죠.

학벌의 가치는 좋은 인성과 태도에 한참 못미칩니다. 평생 입시로 돈벌고 있으니 입시 밖의 세상을 모르는건지.

다른사람 출신학교 알 일이 얼마나 자주 있다고

오히려 한국은 입사 후엔 학력 영향이 생각보다 약한거같습니다. 동문끼리 끌어주고 이직할때 소개시켜주고 이런거보다 사내정치 라인이나 입사동기 이런게 더 중요한듯한...

인성과 태도를 보여주기 위해선 서류심사를 통과해야..

10대에 평범한 사람이 할수있는거중 나중에도 말할만한 범용 스펙은 학력이 맞긴 하죠.. 10대수준에서 다른 유효스펙은 재능러의 영역이니.. 물론 학력도 재능이지만 그래도 인서울 정도 까지는 재능탓하기보단 평범한 수준에서 공부좀 열심히하는걸로 가능한 수준이니까요.

동네 슈퍼 아줌마가 이튼을 나왔든 하버드를 나왔든 무슨의미...
그 사람을 평가할 기준이 없고 애매할때 보는게 주로 학력이더군요

아님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인풋대비 아웃풋이 높으면 가성비가 좋은거죠.

그걸 가지고 60대까지 거들먹거리는걸 꼴불견이라고 하긴합니다만.

저렇게 말하면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싶긴 하겠ㅈ

요새는 진짜 좀 덜해진것같지만 옛날엔 훨씬 더 강력했죠
학벌을 타파하려고 노력한 사람들이 이걸 많이 희미하게 만들어줬으니까요

영향력이 약해졌어도 가성비가 좋단말은 부정못할것같긴 한데…

이 만화가 사실 많은 걸 말해주지요.

이게 원래 디스이즈게임 원사운드 만화인데
원 링크는 찾을 수가 없군요.

가성비는 학력이 맞습니다.
남들과 같은 시간을 쓰고, 같은 시험을 봐서 차이내는 건 딱 수능밖에 없거든요.

전문자격이야 공부한 기간, 현재 어떻게 그 자격을 써먹느냐, 그리고 남들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 다르고 이걸 우리는 가성비라고 부르지 않는데,
같은 변호사들 사이에서도, 같은 회계사들 사이에서도 어느학교 출신 뭐다 하는 건 확실히 나를 증명하는 데 있어서 가장 빠르고 편한 방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