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저건 모르겠네요? 뭐지

전기 난로 써서 모르겠네요

국민학교때 쓰던건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저게뭐죠?
제가 정말 나무난로에서 큰연탄난로 기름난로는 써봤지만~

전 정말 모르겠는데 난로 얘기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용도는 알고 계시는 거 같습니다?

장난아니고 진짜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그냥 통나무 땠는데

진짜 모르겠는데요 이건..

목탄 아닌가요? 나무에서 석탄으로 넘어갈 때 나와서 석탄 넣기전에 목탄으로 불을 살려서 석탄을 넣은 기억이.. 물론 선배님들 얘기를 들은 겁니다.

초딩땐 번개탄에 석탄 넣어서 때웠고 오히려 중딩때 나무 난로 때웠는데
그땐 통나무 자른거에 휘발유 뿌려서 불붙였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난로를 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가 주위 사람들이 안믿는다고 억울해하면서 하소연 하더군요.

이런거 볼 때마다 아재인걸 좌절했던 나이인데 이건 진짜 처음봅니다.

저흰 왕개탄이라고 불렀습니다. 난로에 신문이나 우유곽 말린 것 찢어서 넣고 저걸 위에 얹어서 불 붙였습니다.

이거 처음봐요.
가운데 연필심이 빠진 모양새네요...

저희때는 맨밑에 숯 넣고, 장작 가져와서 불 땠는데... 주번이 힘들었던건 장작이었죠. 무게가 꽤 나가니까요.

선배님 여기서 뭐하십니까.

크크크크크크 빵터졌네요

와, 처음 봅니다.

서울에 가까운 경기도에서 \'국민\'학교를 다녔는데.. 저거 썼었어요.
주번일때 아침마다 창고앞에 줄서서 목탄 배급을 받아왔어요.
그때도 건장했던 저한테도 제법 무거운 무게였으니.. 다른애들이 주번할때는 꽤 힘들었겠네요.
2년만 다니고 서울에 있는 사립학교로 전학을 갔는데.. 여긴 온풍기 난방을 해서 편해졌던 기억이 나네요.

뭔지 몰라서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