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상관없이 남자분들은 자녀교육에 좀 널널한 반면 여성분들은 심하게 잡는 경우는 많이 보긴 했네요.

재능이 있으면 저리 굴릴 필요가 없는거고, 재능이 없으면 저리 굴리는게 고문이 따로 없는거고

이대 음대생이 학과공부를 열심히해서 대학을 갔다는 건 믿을 수가 없어서 부인분께서 아이의 고충을 제대로 이해하실거라는 생각이 안들긴하네요
진지는 해시브라운에 치킨너겟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막상 공부를 안 시키고 자유롭게 키우고 싶어도 주변에서 다들 하니 안 시키면 내 아이난 쳐질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다들 어렸을 때부터 학원 보내더라구요. 이건 개인 성향이라기보다는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대 음대면 나름 열심히 노력해서 간 것이지요.

음악과외비는 서울대의대 가는 것 보다 많이 들었을 것이고, 연습시간도 공부시간과 비교해보면 별다른 차이가 없었을 겁니다.

전 이건 엄마편...

가르치려 하지말고 무시하지 말라고 하는데 일단 본인부터 남편 가르치고 무시하고 하고 있네요.
본인이 원한게 아니라면 그냥 애가 불쌍합니다.

공부 잘한 아버지들일수록 더더욱 자식교육에 할 말이 없기는 합니다.

주말까지 학원, 과외 하는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