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게시판입니다.
Date 15/06/20 06:16:36
Name   아나키
File #1   비법.jpg (139.3 KB), Download : 5
File #2   쩐다.jpg (56.6 KB), Download : 11
Subject   [하스스톤] 여러분을 비밀의 세계로 초대하는 비밀법사덱






공략을 읽으시기 전 유의하실 사항


1. 이 덱은 제가 만든 병신덱입니다. 욕설같지만 달리 표현할 형용사가 없습니다.

2. 이걸로 높은 등급 못 갑니다. 아니, 갈 수 있는데 내가 못해서 못가는건가 설마????

3. 아마도 무과금입니다. 아마도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제가 오픈 당시부터 무과금으로 쭉 해왔기 때문에 알게모르게 쌓여온 이상한(?) 카드들이 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비밀의 세계로 초대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는 비밀법사입니다.

이 덱으로 말할 것 같으면 자영업자인 글쓴이가 메르스 때문에 업장이 개판오분전으로 붕괴되고 매우 한가해진 와중에

하루종일 하스스톤으로 시간을 때우다가 거듭되는 냥꾼들의 비밀놀음에 빡친 나머지 '너희들도 당해봐라 XX놈들아' 라는 심정으로 홧김에 만든 덱입니다.

코렌토 손놈덱으로 12등급에서 놀고있던 저를 반나절만에 10등급으로 올려주었다가 다시 하루만에 12등급으로 돌아오게 만들었으며

놀랍게도 근 일주일간 승률 50%의 기적을 찍고있습니다. 정말 데-단해!!

등급전보다는 아는 사람과 친선전용으로 사용할 때 진가가 발휘되며,

졸업 이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대학동기가, 이 덱에 3연패를 당하더니 바로 다음날 저를 찾아오게 만들어준 말 그대로 마법의 미라클 덱이죠.

비밀법사 덱같은게 따로 있는 것 같긴 하던데 그런 덱은 전혀 참고하질 않았습니다. 빡쳐서 만든 덱이라서 더 이상의 애정을 쏟기가 귀찮....

주문왜곡사와 증발시키기가 한 장씩 들어있는 이유는 기적의 황밸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제가 저 카드들이 한 장씩 밖에 없습니다.

저 카드 두개씩 있으신 분들은 뭐 마나지룡이나 차원문같은거 빼고 비밀 더 넣고 어땠는지 알려주세요.

방어력 8 올리는 비밀이 없는 이유도 제가 없어서....

그러면 이 덱에 대해서 정리해드립니다.


1. 지면 본전, 이기면 대박이라는 마인드로 임한다(이거슨 마치 한화 이글스)

2. 무조건 비밀이 많이 걸리는 쪽으로 간다.

3.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고민한다 싶으면 도발 시전

4. 환영복제-복제 콤보만은 NAVER...

5. 박사붐은 얼마 전에 만들었기 때문에 기분상 집어넣은 카드로, 사실 다른 카드 아무거나 집어넣어도 승률에 상관은 없는 것 같음.


뭔가 더 길게 설명을 하고싶은데 딱히 설명할게 없는 덱이라는게 안타깝네요.

이 덱을 상대해본 사람들의 평가로 글을 갈음하겠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덱인데 앞으로도 볼 일은 없을 것 같다" - 이모씨. 36세 자영업

"상대하는 입장에서 돌냥과 탈진도적과 비슷한 정도로 짜증난다" - 박모씨. 24세 대학생

"뭐야 이게" - 임모씨. 35세 마누라

"형, 저 이걸로 5등급에서 3연승했어요" - 박모씨. 30세 자영업

"시간이 아깝다" - 이모씨. 26세 대학원생

"와 이걸 지네" 송모씨. 30세 회사원

"너 지금 어디냐" - 정모씨. 32세 공무원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아나키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 [하스스톤] 여러분을 비밀의 세계로 초대하는 비밀법사덱 18 아나키 15/06/20 5839 0
74 브루드워 아직 하시는분 계신가요?? 6 Yato_Kagura 15/06/20 4052 0
73 닌텐도의 스매시 브라더스에 류가 등장합니다! 4 JUFAFA 15/06/18 4348 0
72 [LOL]새 챔피언 티저가 중국 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듯 합니다. 3 줄리 15/06/18 4387 0
71 [하스스톤] 선술집 난투 후기 17 기아트윈스 15/06/18 9851 0
70 재능? 그냥 옛날 이야기 겸 주절주절 15 피아니시모 15/06/18 5156 0
69 E3 3일차 - 초라했던 PC 게이밍 쇼.. 8 저퀴 15/06/17 4655 0
68 E3 2일차 -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발표 12 저퀴 15/06/16 5493 0
67 간략하게 써보는 하스스톤 신규 스킨 리뷰. 13 한신 15/06/16 10199 0
66 [본격아재게임리뷰] 사이드암스 17 darwin4078 15/06/15 8182 0
65 E3 1일차 - 디스아너드2, 폴아웃4, 둠! 13 저퀴 15/06/15 5091 0
64 세가새턴 최고의 게임 15 10 블랙이글 15/06/15 8479 0
63 [스타2] 김도우 선수가 1년만에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5 안희연 15/06/11 4239 0
62 [LOL] 페이커 ESPN 특집 기사 번역입니다. 30 Vinnydaddy 15/06/11 11447 0
61 [LOL] 라이즈 LCK에 등장했네요 18 kpark 15/06/11 4567 0
60 [WOW] 드군 날탈 해금 3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6/11 7025 0
59 [하스스톤] 메디브와 알레리아 그리고 선술집 난투 11 저퀴 15/06/11 6017 0
58 [하스스톤] 신규 추가될 모드나 영웅에 대한 이야기. 24 세인트 15/06/10 5419 0
57 나름대로 고전(?)인 주타이쿤... 돈 버는 법 6 조홍 15/06/10 13495 0
56 [이카루스] 요즘 제가 빠져있는 게임입니다. 4 지니 15/06/10 3993 0
55 [하스스톤] 새로운 모드 컨텐츠? 5 존코너 15/06/10 5444 0
54 [본격아재게임리뷰] 건스모크 12 darwin4078 15/06/10 5624 0
53 [히오스] 히오스, 영원한 분쟁 체험 후기 7 Leeka 15/06/08 5218 0
52 [괴밀아] 작은 불판 용도로... 5 西木野真姫 15/06/08 4066 0
51 슈타인즈게이트 본편 게임 간단 후기(노스포) 9 오즈 15/06/07 5592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