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 인사를 남기는 공간입니다.
| Date | 25/08/08 09:48:46 |
| Name | 에리크 |
| Subject | 가입인사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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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넷을 알게 된 경위는 기존 커뮤니티들에 질려서입니다. 다른 커뮤니티들이 뭐가 있나 싶어서 검색하다가 글들이 많은 사이트라길래 잠깐 눈팅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사이트마다 돌아가며 퍼나르는 자료들과는 좀 차이가 있네요. 그런 것이 좋았습니다. 저는 이제 마흔이 조금 넘어갑니다. 서울에서 한참 떨어진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어릴 적에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는데,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나서는 많이 줄었습니다. 쇼츠가 주는 도파민이 상당하더라구요. 요새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책을 읽는데, 웹소설부터 고전문학까지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스티븐 킹입니다. 어릴적에는 하루키도 좋아했는데 그런 풋풋한 감정들은 나이먹으면서 더 이상 와닿지가 않더라구요. 월광이나 비창을 처음 들었던 중학생때 받은 충격은 이제 BGM처럼 밋밋해지는 나이입니다. 앞으로도 여러 좋은 글들을 보기를 희망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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