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대인이 이제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세트는 대놓고 해설진이 말했듯 상체 3픽 뽑았을 때 이미 승부가 결정난 수준이었고
사일러스 낀 돌진 3인방을 보고 뽑는 유미 선픽은 서렌 선언이었습니다.
3세트에도 나르 선픽 보고 코르키를 먼저 뽑더니 3픽에 다시 갱플을 뽑는 말도 안되는 픽을 보였습니다.
그냥 첫 턴에 갱플-아펠리오스 뽑고 조합 적당히 완성한채로 쭉 카운터 치는 게 당연한 순서였거든요.
모든 게임이 선수들의 슈퍼플레이가 아니면 게임이 안굴러가는 것만 해도 코치진의 역량 부족이 심...더 보기
저는 양대인이 이제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세트는 대놓고 해설진이 말했듯 상체 3픽 뽑았을 때 이미 승부가 결정난 수준이었고
사일러스 낀 돌진 3인방을 보고 뽑는 유미 선픽은 서렌 선언이었습니다.
3세트에도 나르 선픽 보고 코르키를 먼저 뽑더니 3픽에 다시 갱플을 뽑는 말도 안되는 픽을 보였습니다.
그냥 첫 턴에 갱플-아펠리오스 뽑고 조합 적당히 완성한채로 쭉 카운터 치는 게 당연한 순서였거든요.
모든 게임이 선수들의 슈퍼플레이가 아니면 게임이 안굴러가는 것만 해도 코치진의 역량 부족이 심각히 드러나는 대목인데
밴픽에서도 알 수 없는 유틸폿 고집에 이어 기초적인 수순조차 못밟으면 팀 게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스프링은 탑의 구멍이 심각했다고 말할 수도 있는데 - 버돌과 호야의 시즌 전 평가를 고려할 때 그렇게 선수를 못 키우는 것도 감독의 역량이니까요. 결국 서머까지 담원의 코치진은 선수도 못키우고(탑) 폼 관리도 안되고(바텀~잠깐의 미드정글) 팀 합도 못 올리고 밴픽도 못하고 있습니다. 장점이 없어요. 간혹 게임에 등장하는 '팀 케미' 항목이 있다면 담원은 너무 당연하게 농심 다음에 올 겁니다. 선수 개개인이 플레이 스타일이나 성격 상 모난 팀도 아닌데 이런 것은 코치진이 전혀 힘을 못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