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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즈에서 T1이 3연속 우승을 한 것에 대해 놀라는 건 애초에 쓰리핏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겠지만 특히 중국 스트리머나 커뮤니티 반응에서는 살짝 다른 의미의 반응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 '도란을 데리고 우승했다'는 것을 굉장히 충격으로 받아들이더군요. 도란은 2024년도까지 국제대회에 나갔다 하면 LPL의 밥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정도로 LPL과의 다전제에서 약했고, 그래서 T1이 2024년 월즈 리핏을 할 때만 해도 페이커는 도란을 탑으로 데리고서도 우승하나 보자 하는 조롱이 넘칠 정도로, 도란은 한국에서 저평가받는 것 이상으로 중국에서 저평가 받는, 아니 아예 다전제 가면 우승할 수 없는 선수의 대명사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도란이 정말로 T1으로 왔고, 그 다음에는 언제 내가 LPL에게 약했냐는 듯 올 한 해 동안 LPL의 5전제 승부에서 도란과 함께 LPL을 이겨버리더니(사족: EWC에서 T1이 AL에게 진 것은 Bo3입니다) 월즈에서도 여전히 LPL의 사신이 되어 IG, AL, TES를 모두 꺾었고, 결승에서 도란과 함께 우승했으니까요. 자기들이 무시하던 선수가 들어가서 약해졌을 거라고 생각한 팀이, 자국 리그의 팀들을 모두 다 꺾어버리고 우승했으니 대미지가 이만저만이 아닐 겁니다. (*댓글로 약간 추가합니다)
그런데 도란이 정말로 T1으로 왔고, 그 다음에는 언제 내가 LPL에게 약했냐는 듯 올 한 해 동안 LPL의 5전제 승부에서 도란과 함께 LPL을 이겨버리더니(사족: EWC에서 T1이 AL에게 진 것은 Bo3입니다) 월즈에서도 여전히 LPL의 사신이 되어 IG, AL, TES를 모두 꺾었고, 결승에서 도란과 함께 우승했으니까요. 자기들이 무시하던 선수가 들어가서 약해졌을 거라고 생각한 팀이, 자국 리그의 팀들을 모두 다 꺾어버리고 우승했으니 대미지가 이만저만이 아닐 겁니다. (*댓글로 약간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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