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번 논쟁이 법적 소송으로까지 비화할 가능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백종현 교수는 지난 13일 학회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홍보문에서 ‘정본’ 표현을 거두라
△‘한국칸트학회 공인 칸트 전집’이라고 표현하지 말라
△‘한길사 판’ 또는 ‘학회 회원 34인 번역 칸트 전집’으로 호칭하라
△학회 학술지 등에 ‘한길사 판 칸트 전집’에서 사용한 용어를 강요하지 말라
△가독성 운운하지 말라
등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이후 백 교수는 추가로 이충진 회장 쪽에 ‘기자간담회에 나가서 한 발언으로 학회 회원 ...더 보기
한편, 이번 논쟁이 법적 소송으로까지 비화할 가능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백종현 교수는 지난 13일 학회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홍보문에서 ‘정본’ 표현을 거두라
△‘한국칸트학회 공인 칸트 전집’이라고 표현하지 말라
△‘한길사 판’ 또는 ‘학회 회원 34인 번역 칸트 전집’으로 호칭하라
△학회 학술지 등에 ‘한길사 판 칸트 전집’에서 사용한 용어를 강요하지 말라
△가독성 운운하지 말라
등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이후 백 교수는 추가로 이충진 회장 쪽에 ‘기자간담회에 나가서 한 발언으로 학회 회원 간에 반목을 일으킨 이 회장과 책임연구자 최소인 영남대 교수 등 5명은 오는 23일까지 이번 일을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학회를 탈퇴하라. 그렇지 않으면 다른 회원들에게 문제 해결을 호소할 것이고,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