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별...-_- 에효
아니 그냥 정상적인 교우관계를 부작용있다고 다 막아버리려고 하니
그런데 그냥 평범하게 하면 될 것을 또 뭐 정해진거처럼 뭐는 어떻게 하고 저떻게 하고 난리들
피는 꼴을 보면 진짜 하지 말라는게 낫나 싶기도 하고.. 답답하네요.

하아... 백번 동감합니다.
근데 또 엄마들 세계로 들어가서 보면 뭔가 암튼 이해할 수 없는 뭐시기가 있더라고요.

저도 몇번 참견하다가 지금은 그냥 내비둬버렸습니다.

이게 선생님에 따라서도 정책이 다르고 (저희 애 초등학교는) 다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애가 어디선가 피해(?)를 보는걸 0.001도 용납안하는 분위기가 이런걸 초래한게 아닌가 하는 맘도 듭니다.

이건 좀 이상해 보이는데...

그만큼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겠지요
학부모와 교사들 대부분이 환영한다는건 그만큼 그로인한 폐해가 많았다는 이야기같습니다
게다가 저소득층 집에서는 아이 생일파티 챙겨주기도 힘들고 아이는 더 위축되고 따돌림당하고 악순환..

김영란법 생각해보면 누군가는 정말 사심없는 성의나 감사표시도 법으로 막았다고 볼멘소리 하겠지만
안좋은 폐단과 부담이 오죽하면 법으로 못하게 막았고 당사자들은 대부분 환영하겠어요 저도 이 조치 좋아보이네요

그러고 보니 김영란법을 가장 싫어하던 계층이 언론인들이라 하던데... (대상에 포함이 되어 있다 보니...)

언론인은 아니지만 제가 바로 그 엄청 싫어하는 계층입니다...-_-
'지금 안먹으면 못먹게 되는 비싸지 않은 것'을 거절해야 할때마다 영 미안하고 어르신들 면박주는 것 같고.
형법의 보충성은 어디간 것인지. 금액제한 없는 금지규정의 발상은 어이가 없어요.

뇌물 청탁은 숨어서 하는데 생뚱맞은 일반사교행위가 다 금지되니 원

기사에 나온 사례 중, 16명 중 초대받지 못한 1명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니 마음이 찌르르 하네요.

하여간 금지 졸라 좋아함

저 기분 정말 참담하죠. 근데 그런다고 못하게 하면 없던 일이 되나..

에지간히 해야하는데 1절2절 끝을 모르고 끼리끼리 놀고 배척하고 카르텔 만들고 이러니까 진짜 얼마나 오죽했으면 저런걸 금하겠습니까

금지할 만하죠. 애들 생일 공포 그 자체.

제 생각에도 오죽 난리쳤으면 그랬을까 싶네요

이러다가 금지 금지법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