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지난 정권들의 민낯이지요.

음모론 음모론 지겹다 또 그러냐 하지만,
이 나라에서 사실로 밝혀진 음모론이 몇 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게 음모론인지 어떤게 물타기인지 구분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현 행정부가 하는 일들 중에 맘에 안드는 일도 많고 짜증나는 일도 있지만 그래도 이건 ‘정상적인’ 행정부라는 전제하에서 드는 생각인거지..

이명박때나 박근혜때는 아예 정상적이지를 않아서 그들 대상으로는 뭘 잘했다 잘못했다 비교하는거 자체가 에러인거 같습니다. 한 사람은 강을 파버리고 해외 나가서 이상한 업체들 사들여서 뒷돈을 쳐먹고... 또 한사람은 비선실세는 약과고 군부 독재 시절로 회귀하려는 시도를 하고...

그렇게 이명박/바근혜 때는 그렇게 빨아주던(?) 혹은 외면하던 언론들이 이제와서 미주알 고주알 짖어대니 화가 안 날수가 있나요.

유가족 반발을 우려해 보안 유지 중이라며 일부 해군 특수부대 대원들이 "사고 초기 해경의 실수로 시신이 유실되는 걸 목격했다"고 말한 내용을 보고하면서 "시신 전원 수습이 불가능한 만큼 '인정사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이 말대로라면 사고 초기에 이미 세월호 미수습자 5분 가운데 일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