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난 결과죠. 결과는 양형에 고려됩니다.
예컨대 피해자가 자살했다 ㅡ 자살은 가해자가 의도한건 아니어서 ~치사 범죄로 처벌받진 않습니다. 그러나 판결이유에도 보통 표시되면서 중형사유로 언급하는게 보통입니다.

기사를 보면 39건중 실형선고가 8건입니다. 사실 적은 비율이 아니기도 하고.. 저게 리벤지포르노 유포 39건이 아니라 '리벤지포르노 등 폭력이나 유포가 포함된 촬영' 39건이기 때문에 각 범죄내용에서 촬영된 수위가 성관계등 리벤지포르노에 이르고 그게 전부 유포되었다는 것조차 아닙니다.

'포르노가 유포되어도 대부분 집행유예'라는 말 자체가 허위란거죠. 저 39건중 '리벤지포르노가 유포된' 게 몇건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사실 저는 그게 실형이 선고된 건 안에 들어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네요.

양형에 영향을 준다는 게 그 얘기인데..안됩니까?

여성 누드모델의 얼굴과 성기가 노출된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불특정다수가 볼 수 있는 게시판에 유포하고 
그 불특정 다수는 수천명 이상으로 사생대회와 모욕적 언사를 다수 하였으며 피해자의 신원을 유포하고 
추가로 불특정다수가 집회에 나와 피해자를 모욕하는 시위를 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ㅡ 이때 불특정다수가 조리돌림한 일은 가해자가 의도한 것도 행위한 것도 아니니 더 무겁게 처벌되면 안된다고 생각하세요? 10개월은 중형이라고 생각하세요?

두가지 피해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집유와 실형으로 나뉠만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알은 무슨사건인지 몰라서 말씀을 드릴 수가 없네요..

최고형이 선고되는 사건은 원래 거의 없습니다. 아닌말로 박근혜도 법정최고형이 안나왔는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