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렇게 말 할 수도 있죠. 그래야 자기들이 존재의 의의가 있는거니까요. 쟤네들은 그냥 자기보다 좀 오른쪽에 있으면 다 악으로 규정하죠.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줬을때의 정치적:경제적 여파따윈 생각지도 않죠.

이건 뭐 뉴스도 아니고 기사도 아나고 그냥 노조 입장문일 뿐.

그래서 지금은 노조가 그냥 이익집단으로 변질된 이미지기도 하죠

모든 집단은 결국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존재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다만 합리적인 지점에서의 이익 추구가 되어야 하는데 자기편 아니면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똑같다 이런 똥싸는 소리만 하고 있으니...

차라리 더 영악하게 접근 해서 쟁취를 해야한자고 생각합니다. 저런 글 쓰면 반감만 더 일 뿐.

저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여정부 가장 극초창기부터 노조와 정권이 척을 져서...

아하.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근데 전 민노당이나 정의당의 누군가가 대통령이 되어도 저분들은 똑같을거라고 봐요.

저는 노조에 대해서 약간은 온정적이긴 한데 그래도 저들의 진짜 그 끝판왕급 곤조는 본지 십 년이 넘은 지금도 이해가 안 가더군요...

여론의 힘을 덜 받죠...전교조만해도 예전에는 학생 인권과 올바른 교육을 위해 힘쓰는 단체였는데 지금은 애들 볼모로 지들 권리만 찾는 단체 이미지로 넘어갔죠.

예전에 전교조 명단 유출됐을때 학창시절 은사님들을 찾아봤는데 전교조일것 같았던 분들은 명단에 없고 아닐것 같았던 분들이 명단에 있어서 저는 그때부터 전교조가 좀 다르게 와닿더라고요. 개인적인 경험에 국한한 것이긴 하지만.....

뭐 적어도 민노당의 누구면 분신하는 노동자를 보고 목숨을 투쟁의 수단으로 삼는 시대가 지났다고 논평하거나 삼성x파일 터졌을때 대연정 타령이나 하며 물 흐릴 생각은 안 했을테니까요

민노당이나 민노총 있다가 수꼴화된 이도 적잖으니 그거야 알수 없지요..

글쎄, 그 시절 민노당의 직업정치인 중 누가 대통령이 된지 일년 지났다고 시위하다 분신한 사람을 두고 노무현 같은 말을 할지는 모르겠네요

적어도 이명박근혜 중 누구도 선임법안을 아예 뒤바꾸었던 과거 민주당 정권 수준으로 비정규직을 폭증시키는데 직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던 일은 없으니 비정규직 노조 정책위원이란 입장에서는 그게 그거라고 할만할 거 같네요

의외로 참여정부 시절 노동계가 참여정부 초기부터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던 걸 아무도 모르더군요...

지난 대선때 문재인 지지선언 안했던것 같은데...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쪽은 세상 살기 진짜 편하죠.
동의는 못해도 왜 저렇게 말하나 이해는 하려고 해야할 것인데..

Under Pressure 님// 10년도 더 지나서 그런가 참여정부가 신자유주의 정책을 취했다는걸 많이들 모르죠.. 이미지만 남았나봅니다.

이분들이 정부 정책에 동의하면 그땐 진짜 큰일난거죠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