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비주류입니다.
근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 비주류에 따르면 현재의 주류 의견의 근거가 되는 연구들에는 사실 여러 가지 결함이 있었고, 주류 의견이 떠오른 과정 또한 사실 제대로 된 과학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위에 언급한 책과 관련해서 한번 올려볼게요.
1. 우선 저 저널의 impact factor가 2.8 정도입니다. pharmacy 저널이 보통 IF가 높은 편인데 (여기저기 인용이 잘 되다 보니) 그다지 높다고 보기가... 뭔가 모든 사람이 납득할만한 내용이면, IF 10이 넘는 곳에 발표되었을 겁니다.
2. 나이가 드는 것만으로도 cholesterol 감소합니다. cholesterol은 나이가 들어서 감소하는 것일 테고, 그러다보니 LDL cholesterol이 낮은 사람이 심혈관 리스크 줄지 않은 것처럼 보일 겁니다. 이는 그동안 statin 등 LDL choelste...더 보기
1. 우선 저 저널의 impact factor가 2.8 정도입니다. pharmacy 저널이 보통 IF가 높은 편인데 (여기저기 인용이 잘 되다 보니) 그다지 높다고 보기가... 뭔가 모든 사람이 납득할만한 내용이면, IF 10이 넘는 곳에 발표되었을 겁니다.
2. 나이가 드는 것만으로도 cholesterol 감소합니다. cholesterol은 나이가 들어서 감소하는 것일 테고, 그러다보니 LDL cholesterol이 낮은 사람이 심혈관 리스크 줄지 않은 것처럼 보일 겁니다. 이는 그동안 statin 등 LDL choelsterol을 낮추는 치료에 의해 평균 수명이 연장되다 보니 발생하는 bias일 확률이 높습니다. 즉, 나이가 증가했기 때문인지 정말 LDL cholesterol을 낮추는 것이 효과가 없기 때문인지 이런 리뷰 정도로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3. 그 외 여러 가지 것들이 있지만, 일일히 언급하기에는 너무 전문적인 수준으로 들어갈 것이라 넘어가야겠지요.
4. 그렇다고 이 저널의 내용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요즘 가이드라인은 statin을 마치 건강 보조 식품처럼 깔도록 유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것이 이 저널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