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소리죠. D, T, O15, O18등등... 어떻게 할지 생각이나 해 본건지요? 게다가 부피를 단위로 잡는게 오차가 얼마나 생기는데... 게다가 더 큰 문제는 그렇게 정의하려면 길이, 온도, 기압등이 더 기본 단위여야 하는데... 지금 질량을 기본단위로 잡겠다고 하는거에요.
문과가 이해한 내용으로 설명하여 드립니다.
기존에는 표준원기라는게 있어서 아연이랑 백금 이런걸로 만들어놓고 이게 1kg이다
니 몸무게는 이딴 쇠덩이가 100개 합쳐져있는거임 ㅇㅇ??
이거에서
니 몸무게는 원자가 어떻고 저떻고 N이 어쩌고 하는 정의의 X100만큼 무겁다라고 바뀌는거에요
원기는 원자가 공기중으로 증발할 수도 있고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오차가 생기지만
정의로 해놓으면 세계어디서든 조건만 맞추면 1kg이 얼만지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원기가 가벼워질수록 체중계의 숫자는 그에 비례해 늘어났...더 보기
문과가 이해한 내용으로 설명하여 드립니다.
기존에는 표준원기라는게 있어서 아연이랑 백금 이런걸로 만들어놓고 이게 1kg이다
니 몸무게는 이딴 쇠덩이가 100개 합쳐져있는거임 ㅇㅇ??
이거에서
니 몸무게는 원자가 어떻고 저떻고 N이 어쩌고 하는 정의의 X100만큼 무겁다라고 바뀌는거에요
원기는 원자가 공기중으로 증발할 수도 있고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오차가 생기지만
정의로 해놓으면 세계어디서든 조건만 맞추면 1kg이 얼만지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원기가 가벼워질수록 체중계의 숫자는 그에 비례해 늘어났지만
이제 그 원기의 역할을 하는 무게가 영원불멸이기 때문에 조금 더 덜 돼지가 될 수 있다 그런 얘기라고 합니다.
정확히 12g의 탄소12를 아보가드로 숫자로 정의해서 그 수를 샙니다... 결국엔 원소나 분자에 의존하지 않는 상수에 기반한 기준이 필요하죠. 플랑크 상수는 그중에서 상대성 이론으로 절대불변의 상수로 취급받는 진공에서 빛의 속도를 기반으로 계산되는 상수라 이럴때 애용받는거고요
실제로, 킬로그램 기준 재정의에서 플랑크 상수 기준과 함께 마지막까지 논의되던 것이 바로 실리콘 원자 개수로 킬로그램을 정의하는 방안(아보가드로 프로젝트)에 관한 것이었지요. 이 방안은 독일이나 일본 등이 지지했었고, 플랑크 상수 쪽은 미국이나 프랑스 등이 밀었었는데 결론은 플랑크 상수 쪽이 대세가 된 것이지요.
규소는 현대 반도체 기술의 기반물질이라, 정밀하고 순수하게 다루는 기술들이 이미 잘 확립되어 있거든요. 지금 당장 우리가 쓰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집적회로들은 규소를 초고순도 단결정으로 뽑아내어 거기다가 나노미터 수준의 회로를 그려넣어서 만드는 것이니, 이 정도로 규소를 다루는 초정밀기술은 이미 산업화까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실험실 수준의 기술은 더욱 발전해 있고, 그걸 그대로 킬로그램 원기 제작에 사용하겠다는 것이 바로 아보가드로 프로젝트입니다.
전문적 분야의 사실관계는 제가 알지 못하는 부분이고, 그 내용 여하에 따라 o happy dagger님의 감정이 이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내용을 떠나 상대를 대하는 대화의 표현에 있어서는 표면에 불과하더라도 필요한 예의를 지켜주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댓글과 관련하여 신고주신 회원분들이 있고, 그 동안 홍차넷에서 회원간의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온 운영기조의 측면에서 보더라도 과한 표현이 포함된 댓글입니다.
상대를 향한 표현이 너무 공격적이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