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8/12/06 16:36:55수정됨
Name   April_fool
Subject   [내용추가]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대형 통신장애 발생
<SBS> 日, 소프트뱅크 무선망 장애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046779

일본에서도 통신장애가 크게 발생했습니다. 오늘(6일) 오후 1시 39분부터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의 주요 도시에서 점유율 25%의 통신사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스마트폰과 Wi-Fi 등의 무선통신망이 먹통이라는군요. 원인이나 복구전망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모양입니다.

추가 :
일본 소프트뱅크는 오후 6시 4분경 통신망 복구를 완료하고, 이후 간략한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보고서 :
https://www.softbank.jp/corp/set/data/group/sbm/news/press/2018/20181206_02/pdf/20181206_02.pdf

보고서에 따르면, 직접적인 장애가 발생한 것은 4G(LTE) 서비스와 Wi-Fi 서비스, 그리고 유선전화 서비스입니다. 3G 서비스는 그 자체로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4G 서비스가 불통되는 바람에 트래픽이 집중된 것이 문제였다고 하는군요.

현재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패킷 교환기라는 통신장비의 소프트웨어입니다. 소프트뱅크사에서는 에릭슨에서 제작한 패킷 교환기를 도쿄 및 오사카 등지에 배치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이 패킷 교환기를 운영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9개월 전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약 9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 갑자기 이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에서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는군요.

보고서에 따르면, [이 문제는 소프트뱅크뿐만이 아니라 해외 11개국 통신사에서도 비슷한 시간에 동일하게 발생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영국 O2에서는 현지시각 새벽 5시경부터 통신장애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는데, 이는 한국 및 일본의 시각으로는 오후 2시경입니다. 참고로 외신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는 약 3000만 명 이상, 영국 O2는 약 3200만 명의 가입자가 있는(MVNO 가입자 포함) 대형 통신사들이라네요. 일단 소프트뱅크 측에서는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를 이전 버전으로 롤백하여 통신망을 복구하였습니다. 아마 문제가 발생한 다른 업체들도 똑같은 조치를 취했을 겁니다.

에릭슨은 스웨덴의 유명 통신장비업체로, 역사가 깊으며 현대의 최신 통신기술 발전에도 주도적인 업체입니다만 최근에는 중국의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 등에 크게 밀려 지금은 매출이 화웨이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슨에게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통신장애가 발생하였으니, 에릭슨의 사정이 꽤나 곤란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가 :
일본 소프트뱅크는 이 사고를 계기로 통신장비 납품회사를 에릭슨에서 노키아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아시아경제> '통신 대란' 日소프트뱅크, 노키아 장비로 교체
https://news.v.daum.net/v/20181213143926875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739 기타서울 벚꽃 개화…100년 만에 가장 일러 3 swear 21/03/25 4316 0
29627 국제내달 10일부터 일본 단체관광 가능…한국에서 입국시 검사 면제 10 다군 22/05/27 4316 0
34748 정치후쿠시마 시찰단 명단 공개됐다는 국민의힘 성일종 8 오호라 23/05/22 4316 0
189 기타'노트7' 새 배터리도 불량 발견.."급속 방전·발열" 3 Toby 16/09/22 4316 0
9149 스포츠성남, 또 다시 예산 위기.. 성남시의회 추경 40억 부결 1 알겠슘돠 18/04/06 4316 0
17855 경제'15억원 초과 주택 대출 제한은 위헌' .. 대책 발표 하루만에 결국 헌재 간다 27 맥주만땅 19/12/17 4316 2
32703 정치사면심사 종료…MB 사면·김경수 복권없는 형 면제 결정(종합) 16 OneV 22/12/23 4316 0
37311 사회“광명역 11시 폭파” 협박글 쓴 20대 국제공조 수사로 구속 4 swear 24/03/02 4316 0
24512 정치與, 투기 의혹 12명 탈당 권유…비례 양이원영·윤미향은 출당 조치 24 Rokine 21/06/08 4316 2
12741 방송/연예'국경없는포차' 몰카 발견→경찰 조사..신세경·윤보미 측 "결과 기다려"[종합] 1 tannenbaum 18/09/19 4316 0
38090 사회생산가능인구 늘리려 노인들 ‘은퇴 후 이민’시키자는 국책연구기관 29 the 24/06/02 4316 0
26572 스포츠한국축구 FIFA 랭킹 35위…지난달보다 한 계단 상승 1 윤지호 21/11/17 4316 0
30925 정치“윤 정부 ‘콘크리트 지지층’은 20%”…취임 100일 민주당 분석 36 매뉴물있뉴 22/08/17 4316 0
19152 사회텔레그램 n번방 15 류아 20/03/09 4316 8
20178 의료/건강이재명 , 코로나19 '이태원 집단감염' 긴급 행정명령 8 Schweigen 20/05/11 4316 5
30418 정치또 아빠찬스?..尹 '검찰시절' 지인 아들 대통령실 근무 21 Picard 22/07/19 4316 0
35283 국제'비행기 타고 통학' 美 버클리대생 화제…"월세보다 저렴" 9 다군 23/07/02 4316 0
1749 IT/컴퓨터포켓몬고 한국 지도는 오픈스트리트맵 사용 1 Toby 17/01/26 4316 0
23766 정치기표 대신 '클릭'.. 위·변조 막고 막대한 선거비용 70% 줄인다 5 empier 21/03/27 4316 0
28889 방송/연예김준호·김지민 측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 7 Groot 22/04/03 4316 0
18138 정치안철수 낀 통합 신당 추진.."갑자기 뭐냐" 유승민 버럭 12 結氷 20/01/11 4316 0
24027 방송/연예검찰 "정일훈, 총 161회 대마 흡연"…정일훈 "모두 인정, 진심 반성" 6 swear 21/04/22 4316 0
20190 스포츠MLB 구단주, 7월 개막안 승인…PS 14팀 참가·시즌 82경기 2 Cascade 20/05/12 4316 0
30174 경제팬데믹에도 年14% 성장…소득 10만달러 `이 나라`의 기적 9 Beer Inside 22/07/04 4316 0
13285 문화/예술남궁연 무혐의, 미투 의혹.."입증 어렵다" 8 DarkcircleX 18/11/08 431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