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8/12/07 11:39:21
Name   발타자르
Subject   최태섭 씨 칼럼 <5·18과 남성성>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2052104015&code=990100&fbclid=IwAR3C7tqD1yviSlqfGESciXGwLVsHxquFNHJpRwNtKBsiw0IqHbbHiQ_qO2Q

국내 인문사회과학 계열 필자가 세간의 입에 이렇게 두루 오르는 일이 드뭅니다.
그게 좋고 나쁘다 얘기하고 싶진 않고 지금 나/우리가 사는 이곳이 이런 곳이구나 할 따름이죠.
구문보다 문구가 중요한 시절이고 문구조차 축약되거나 보다 자극적인 구호 아래 통합되는.
이런 데서 진영 논리를 찾는 것도 부적절하다 싶은 게, 진짜 진영은 구호 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진영을 가르는 선은 콜로세움 안에 그어지지 않고 콜로세움 안과 밖으로 그어져야 맞죠.
하지만 모두가 안에 있는 동시에 밖에 있고 또 있는 동시에 없으니까(즉 안에 있는 사람이고 싶은지 밖에 있는 사람이고 싶은지 모두가 애매모호한 태도를 갖고 있으니까) 수라장이 되는 것이겠고요.




4
이 게시판에 등록된 발타자르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26 경제'김밥천국' 아닌 '김밥지옥'..서민 울리는 외식물가 9 알겠슘돠 18/01/04 4319 0
15780 스포츠'한 방에 끝' 정찬성, UFC 154 모이카노에 1R TKO 승 3 The xian 19/06/23 4319 0
17574 국제오이타 공항 국제선 폐쇄 5 그저그런 19/11/24 4319 0
24233 사회철창 너머 너와 손주가 내 존재 의미… 소중히 살아주고 버텨주길 21 구밀복검 21/05/14 4319 2
37045 의료/건강임신부들 '날벼락'…저출생 기조에 중점 병원도 분만 중단 6 Beer Inside 24/01/21 4319 1
23478 정치 문대통령, 신현수 靑민정 사표 전격수리…후임 김진국 7 다군 21/03/04 4319 0
28346 정치野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공소장 오류. 檢 오보사태 책임져야” 27 집에 가는 제로스 22/02/24 4319 8
35011 정치이래경 ‘천안함 자폭’ 발언에 한때 올랐지만…윤 대통령 지지율 2주째 하락[리얼미터] 10 매뉴물있뉴 23/06/11 4319 0
21194 의료/건강인간 정자의 '직진 운동' 비밀, 300년 만에 풀렸다 9 다군 20/08/01 4319 0
29135 정치양향자 “검수완박 안하면 文정부 사람들 감옥간다며 찬성하라더라” 37 집에 가는 제로스 22/04/21 4319 5
2791 IT/컴퓨터서울지하철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 사실상 백지화 6 Beer Inside 17/04/19 4319 0
21480 경제'취업 가뭄' 비켜간 카카오·네이버…'귀한 몸' 개발자 채용 러시 6 존보글 20/08/25 4319 0
18683 의료/건강30번환자, 자가격리 중 언론인터뷰 논란..정부 "불안 키우는 것" 20 empier 20/02/17 4319 1
24832 사회해수욕장 열었더니..한밤중 여성 상대 범죄 잇따라 7 Regenbogen 21/07/06 4318 1
15109 정치니들 아버지는 그 때 뭐하셨지? 7 제로스 19/04/08 4318 5
25871 의료/건강팔·다리 말랐는데, 배만 '불룩' 나오는 이유 14 Regenbogen 21/09/24 4318 1
29476 정치尹, "윤재순 경질? 사람 그리쓰는것 아냐" 25 과학상자 22/05/16 4318 3
35364 정치'김건희 여사 일가 땅' 더 있다 3 알탈 23/07/09 4318 0
35110 방송/연예엑소 첸백시, SM과 극적 합의..."전속계약 유지" 4 양라곱 23/06/19 4318 2
23081 의료/건강"이제 확진자 없으니 오지 마세요"..전화 한 통에 간호사 8명 날벼락 6 Schweigen 21/01/26 4318 0
14392 스포츠베트남 언론, 박항서에 취했다.."위대한 선생님이자 마법사" 7 파이어 아벤트 19/01/21 4318 0
30281 경제"20억 로또 당첨된 남편..이혼할 때 절반 받을수 있을까요?" 최현주 7 tannenbaum 22/07/10 4318 0
27978 사회"기름 범벅, 집 가고 싶은 심정" 혹평 쏟아진 中선수촌 음식 보니.. 21 empier 22/02/05 4318 0
25682 국제중국 당국, 게임 업체 소집 "신규 판호 발급 중단" 통보(종합) 8 다군 21/09/09 4318 1
35157 정치"엑스포 장소 '북한'..아! 다시요" ..같은 실수 KBS 맹비난했는데.. 8 당근매니아 23/06/22 431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