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물을 너무 오래 방치해서 성인물 플랫폼으로 성격이 바뀌어 갈 때 까지 두었으니...
계속 그 방향으로 갈 생각이 아니었다면 너무 늦었죠.

2016년에 야후 방문하였는데 그때 이미 섹블러 된거 잘 알고 있더군요. 내부적으로도 크게 기대했었는데 인수 후 잘 안됬다고 이미 평가 끝났었고.. 그 이후 버라이즌 인수하고 어쩌고 하면서 회사가 많이 망가졌던거 같은데 이제 결정이 났나 보죠.

텀블러를 공개된 익명 일기장처럼 쓴 적이 있었는데, 분명히 텀블러를 성인물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커뮤니티층이 작지만 있긴 있었어요. 그런데 아이패드 앱으로 글 쓸 때, 글이 길어질수록 메모리 먹는 문제가 너무너무 심각해서 결국 다른 곳으로 옮겼었거든요... 성인물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점도 심각하긴 했습니다.

사실 텀블러도 꽤 괜찮은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였던 적이 있었는데...

커피 담아 먹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