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황우석 사태 급이죠.

작년 발사르탄부터 해서 식약처가 이미지 깎아먹은게 제법 있어서 이번에는 제대로 칼 빼들려고 할 거 같은데, 허가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점검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댓글 보니 이 와중에 물 들어온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비싼 히말라야 소금을 먹지않고 찜질용으로 쓰다니.....

히말라야 돌소금에 대하 소금구이 해먹으면 맛있을듯...

그정돈가요???

히말라야 소금 진짜 달달하니 맛나던데...

어떤 면에선 그 이상

우와...진짜 쓰래기건이군요..

인보사 측에서는 고의성이 없다고 주장했었는데 그게 아닌가보군요.

고의성이 없었다면 QA를 하지 않은 것이지요.

바뀌었다는 세포가 HEK293인데, 이게 워낙에 흔해서 실험실 밥 먹은 사람들은 모를 수가 없는 세포입니다. 그냥 보면 알아요.
고양이를 키운다고 했는데, 보니까 댕댕이더라. 근데 나는 고양인줄 알고 그냥 계속 키웠다고 우기는 꼴이죠.

이건 정말 가불기인게,
1. 사기를 쳤다
2. 개와 고양이도 구분 못 하고 생각없이 되는대로 키우는 공장을 돌리고 있다
차라리 1이 낫지, 2라면 정말 무서울 것 같습니다.

주사 한대당 700 만원이 넘던데 환자들에게 소송걸리면 어마어마하겠군요!
생알못이라 기사만 봐선 그럴수도 있는건가 싶었는데 설명해주신거 보니 정말 큰일인가 봅니다

심각한 문제인 것이.. HEK293 세포는 일반 신장세포가 아닙니다. 신장에서 뽑은 것이긴 한데, 바이러스 유전자를 집어넣어서 무한증식하도록 만든 세포입니다. 이걸 몸에 넣으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당장 죽을 병이면 모를까 무릎 아프다고 암이 생길지도 모르는 물건을 주사하다니요...

회사에서는 방사선으로 다 죽였으니 괜찮다고 우기기는 합니다만, 뭘 키우고 있는지도 모르는 곳을 어떻게 믿고 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