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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6/06 12:58:07 |
Name | 구박이 |
Subject | 한 톨의 식량도 아쉬운 판에···北 “300t 안되면 받지 마라” 배짱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2912594 배가 몹시 고픈 나머지 지금 배가 부른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나 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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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측면도 있지만 이건 홍수 지역에서 물빼기 같은 측면도 있어요. 한국은 쌀이 남아서 썩는 나라인데 어디 팔지도 못하고 비축만 해놓거든요. 비축미 처리하려면 그냥 땅에 묻어버리느니 누군가에게 인심쓰고 조금이라도 명분을 얻는 게 낫지요.
https://www.yna.co.kr/view/AKR20170421152700055
예를 들면 이런 거. 썩는 쌀을 버리지 못해 동물을 먹이느니 길 건너에 쌀 없어서 굶어죽는 사람 먹이는 게 낫지 않겠어요.
예를 들면 이런 거. 썩는 쌀을 버리지 못해 동물을 먹이느니 길 건너에 쌀 없어서 굶어죽는 사람 먹이는 게 낫지 않겠어요.
대체로 仁은 부족해서 문제고 義는 남아서 문제라더니 옛말이 참 옳습니다. 굶는 사람 앞에 잘 보이게 식량을 쌓아놓고 태우자는 의견 잘 봤습니다.
우리나라 재고미 보관비용이 연 6천억이라는군요. 찾아보니.
게다가 쌀값 안정을 위해 비축미를 풀려고 자루 끝만 잡아도 농민들의 반발이...
(수확량이 적어 가격이 올라가는데 가격이라도 올라가야 먹고 살지. 그 가격 잡으면 수확량도 적고 가격도 낮으니 굶어죽으란 소리냐! - 일견 이해가갑니다)
게다가 쌀값 안정을 위해 비축미를 풀려고 자루 끝만 잡아도 농민들의 반발이...
(수확량이 적어 가격이 올라가는데 가격이라도 올라가야 먹고 살지. 그 가격 잡으면 수확량도 적고 가격도 낮으니 굶어죽으란 소리냐! - 일견 이해가갑니다)
대부분이 배부른 지배층 배에 기름이나 늘릴 용도로 들어갈 것이 분명한데 그걸 줘서 뭐합니까.
쌓아놓고 불태워서 남한은 밥이 남는구나 화끈하게 보여줘서 탈북 욕구를 늘리는 것이 차라리 나은 결정이지요.
주성하 기자 말에 따르면 장마당 쌀값은 안정돼 있다고 하더군요. 시장에 쌀이 부족하면 쌀값이 뛰는 것이 정상인데, 이게 안정적이라는 건 뭘 뜻하는 것일까요. 유엔 제재를 포함한 갖가지 대북제재들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왜 우리가 나서서 그걸 약화시켜야 합니까? 전후사정을 살피고 지원할 곳에 지원하는 것이 仁이지, 덮어놓고 아무데나 뿌리는 것이 인이겠습니까.
쌓아놓고 불태워서 남한은 밥이 남는구나 화끈하게 보여줘서 탈북 욕구를 늘리는 것이 차라리 나은 결정이지요.
주성하 기자 말에 따르면 장마당 쌀값은 안정돼 있다고 하더군요. 시장에 쌀이 부족하면 쌀값이 뛰는 것이 정상인데, 이게 안정적이라는 건 뭘 뜻하는 것일까요. 유엔 제재를 포함한 갖가지 대북제재들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왜 우리가 나서서 그걸 약화시켜야 합니까? 전후사정을 살피고 지원할 곳에 지원하는 것이 仁이지, 덮어놓고 아무데나 뿌리는 것이 인이겠습니까.
http://sonnet.egloos.com/m/4281181
http://sonnet.egloos.com/m/4281834
북한에 대한 식량원조의 진짜 문제는 북한이 원조한 쌀이 제대로 배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http://sonnet.egloos.com/m/4281834
북한에 대한 식량원조의 진짜 문제는 북한이 원조한 쌀이 제대로 배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설마 제가 이걸 모르겠어요. 그런데 말이죠, 제대로 배급이 되든 안되든 일정량 이상의 원조는 실질적으로 식량난 해결에 도움이 돼요. 근세기 기근에 관한 연구들이 대체로 동의하는 기근의 일반법칙은 다음과 같아요.
흉년-->식량시장 참여자들이 식량부족을 예측-->사재기-->식량값 상승-->가격상승에 대한 예측으로 식량 판매자 증발 (아무도 안팜) --> 가격 폭등 --> 더욱 아무도 안팜. 안팔아야 이득이니까. --> 돈 없는 순서로 굶어죽기 시작.
빅토리아시대 인도의 대기근 당시 인도에... 더 보기
흉년-->식량시장 참여자들이 식량부족을 예측-->사재기-->식량값 상승-->가격상승에 대한 예측으로 식량 판매자 증발 (아무도 안팜) --> 가격 폭등 --> 더욱 아무도 안팜. 안팔아야 이득이니까. --> 돈 없는 순서로 굶어죽기 시작.
빅토리아시대 인도의 대기근 당시 인도에... 더 보기
설마 제가 이걸 모르겠어요. 그런데 말이죠, 제대로 배급이 되든 안되든 일정량 이상의 원조는 실질적으로 식량난 해결에 도움이 돼요. 근세기 기근에 관한 연구들이 대체로 동의하는 기근의 일반법칙은 다음과 같아요.
흉년-->식량시장 참여자들이 식량부족을 예측-->사재기-->식량값 상승-->가격상승에 대한 예측으로 식량 판매자 증발 (아무도 안팜) --> 가격 폭등 --> 더욱 아무도 안팜. 안팔아야 이득이니까. --> 돈 없는 순서로 굶어죽기 시작.
빅토리아시대 인도의 대기근 당시 인도에서만 수천만명이 굶어죽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굶어죽는 와중에도 놀랍게도 인도의 곡물생산량은 (평년보다는 적었지만) 인도인을 다 먹여살릴 만큼 됐었어요. 심지어 곡물도 수출했지요. 모택동의 대약진운동 기근? 그 때 중국이 한 번도 쉬지않고 곡물을 수출할 만큼 소출이 나왔다는 사실도 대개는 잘 모르더군요. 문제는 식량이 없는 게 아니라 식량값이 올라가는 거고, 식량 값이 올라가는 건 식량시장의 실패탓이에요. 돈이 없어서 굶어 죽는 거지 쌀이 없어서 굶어 죽는 게 아니예요...
바로 이런이유 때문에 설령 원조식량이 굶는 이에게 직접 배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식량원조가 유효한 성과를 거둘 수 있어요. 그냥 해당 지역의 식량시장에 양적완화를 때려버림으로써 식량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뿌려서 식량 보유자들이 식량을 내다 팔게 만들기 때문이에요. 식량 지원하면 지배층이 다 쳐먹는다구요? 상술한 식량시장의 특수성 때문에 그렇게 안돼요. 조금은 먹는데, 절대로 다 먹지 못해요. 세상 어느나라에 원조하든 지배층이 일정정도 떼어먹는 건 상수예요. 하지만 그런 상수를 제외하더라도 원조가 유효한 효과를 걷기 때문에 계속 원조하는 거구요.
물론 이건 현재 북한의 쌀값이 정말로 상승일로일 때의 이야기고, 만약 주성하기자의 말대로 식량값이 안정된 상황이라면 달리 생각해봐야할 점이 있겠지요. 하지만 어떤 경우에라도 배급 모니터링을 안시켜준다는 이유 딱 그거 하나로 쌀지원을 거부한다면 그건 맞는 말이 아니예요. 그건 걍 난 어찌됐든 지원하기 싫다는 말을 적당히 돌려말하는 것일 뿐이죠....
흉년-->식량시장 참여자들이 식량부족을 예측-->사재기-->식량값 상승-->가격상승에 대한 예측으로 식량 판매자 증발 (아무도 안팜) --> 가격 폭등 --> 더욱 아무도 안팜. 안팔아야 이득이니까. --> 돈 없는 순서로 굶어죽기 시작.
빅토리아시대 인도의 대기근 당시 인도에서만 수천만명이 굶어죽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굶어죽는 와중에도 놀랍게도 인도의 곡물생산량은 (평년보다는 적었지만) 인도인을 다 먹여살릴 만큼 됐었어요. 심지어 곡물도 수출했지요. 모택동의 대약진운동 기근? 그 때 중국이 한 번도 쉬지않고 곡물을 수출할 만큼 소출이 나왔다는 사실도 대개는 잘 모르더군요. 문제는 식량이 없는 게 아니라 식량값이 올라가는 거고, 식량 값이 올라가는 건 식량시장의 실패탓이에요. 돈이 없어서 굶어 죽는 거지 쌀이 없어서 굶어 죽는 게 아니예요...
바로 이런이유 때문에 설령 원조식량이 굶는 이에게 직접 배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식량원조가 유효한 성과를 거둘 수 있어요. 그냥 해당 지역의 식량시장에 양적완화를 때려버림으로써 식량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뿌려서 식량 보유자들이 식량을 내다 팔게 만들기 때문이에요. 식량 지원하면 지배층이 다 쳐먹는다구요? 상술한 식량시장의 특수성 때문에 그렇게 안돼요. 조금은 먹는데, 절대로 다 먹지 못해요. 세상 어느나라에 원조하든 지배층이 일정정도 떼어먹는 건 상수예요. 하지만 그런 상수를 제외하더라도 원조가 유효한 효과를 걷기 때문에 계속 원조하는 거구요.
물론 이건 현재 북한의 쌀값이 정말로 상승일로일 때의 이야기고, 만약 주성하기자의 말대로 식량값이 안정된 상황이라면 달리 생각해봐야할 점이 있겠지요. 하지만 어떤 경우에라도 배급 모니터링을 안시켜준다는 이유 딱 그거 하나로 쌀지원을 거부한다면 그건 맞는 말이 아니예요. 그건 걍 난 어찌됐든 지원하기 싫다는 말을 적당히 돌려말하는 것일 뿐이죠....
지원한 쌀이 어떻게 배포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도 거부하고, 쌀포대에 글자 지우라고 하던 나라가 아닙니까. 핵이나 만들고 미사일 도발하는 북한 지배층의 배를 불리는 데 쓰일 수 있고, 북한을 협상장으로 끌어내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 대북제재의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북한에 지원하자고 하시는 건 전후사정을 다 살핀 후에 말씀하신 것이겠지요?
쌀 소비량이 줄면서 아마도 꽤나 오랜 동안 쌀이 남게 될 겁니다. 오죽하면 쌀 생산조정제라고 해서 논에 다른 작물을 심거나 심지어 휴경을 해도 돈을 주는 제도가 있겠습니까... 더 보기
쌀 소비량이 줄면서 아마도 꽤나 오랜 동안 쌀이 남게 될 겁니다. 오죽하면 쌀 생산조정제라고 해서 논에 다른 작물을 심거나 심지어 휴경을 해도 돈을 주는 제도가 있겠습니까... 더 보기
지원한 쌀이 어떻게 배포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도 거부하고, 쌀포대에 글자 지우라고 하던 나라가 아닙니까. 핵이나 만들고 미사일 도발하는 북한 지배층의 배를 불리는 데 쓰일 수 있고, 북한을 협상장으로 끌어내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 대북제재의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북한에 지원하자고 하시는 건 전후사정을 다 살핀 후에 말씀하신 것이겠지요?
쌀 소비량이 줄면서 아마도 꽤나 오랜 동안 쌀이 남게 될 겁니다. 오죽하면 쌀 생산조정제라고 해서 논에 다른 작물을 심거나 심지어 휴경을 해도 돈을 주는 제도가 있겠습니까? 과자를 만드네 뭐네 했던 것들은 다 실패했고, 그나마 쌀 소비량을 눈에 보이게 끌어올린 게 햇반입니다. 제가 그 정도로 대단한 상품을 설계할 능력은 없으니 다른 데 쓰자고 자신있게 떠들 깜냥은 못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근처에 식량 지원이 필요한 나라는 딱히 없지요. 제3국이라면 아프리카 쪽일 텐데, 운송비는 따져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북방송이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고 하지요. 고작 라디오로도 효과가 있는 판에, 실제로 눈앞에서 화끈하게 보여주면 효과는 있겠지요. DMZ에서 멋대로 실험할 수 있는 자격은 없으니 사고실험이면 충분한 답변이 됐지 싶습니다.
쌀 소비량이 줄면서 아마도 꽤나 오랜 동안 쌀이 남게 될 겁니다. 오죽하면 쌀 생산조정제라고 해서 논에 다른 작물을 심거나 심지어 휴경을 해도 돈을 주는 제도가 있겠습니까? 과자를 만드네 뭐네 했던 것들은 다 실패했고, 그나마 쌀 소비량을 눈에 보이게 끌어올린 게 햇반입니다. 제가 그 정도로 대단한 상품을 설계할 능력은 없으니 다른 데 쓰자고 자신있게 떠들 깜냥은 못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근처에 식량 지원이 필요한 나라는 딱히 없지요. 제3국이라면 아프리카 쪽일 텐데, 운송비는 따져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북방송이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고 하지요. 고작 라디오로도 효과가 있는 판에, 실제로 눈앞에서 화끈하게 보여주면 효과는 있겠지요. DMZ에서 멋대로 실험할 수 있는 자격은 없으니 사고실험이면 충분한 답변이 됐지 싶습니다.
음. 지금 뉴스 내용은 비축미 보내는 것이 아깝다가 아니라 북한 측의 태도가 문제라는걸 지적하는건데 링크 거신 것과는 결이 다른 것 같읍니다.
http://sonnet.egloos.com/m/4257586
http://sonnet.egloos.com/m/4283259
저 일련의 논쟁 타래에 과연 식량원조에 대한 적하효과가 실존하는가에 대한 찬반 양론의 근거가 쭉 있는데 단순히 벵골 대기근과 대약진 운동의 사례만 가지고 북한도 비슷할 거라는 이야기는 무리한 원용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식량 부족에도 북한이 수출까지 하는 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원조가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죠.
http://sonnet.egloos.com/m/4283259
저 일련의 논쟁 타래에 과연 식량원조에 대한 적하효과가 실존하는가에 대한 찬반 양론의 근거가 쭉 있는데 단순히 벵골 대기근과 대약진 운동의 사례만 가지고 북한도 비슷할 거라는 이야기는 무리한 원용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식량 부족에도 북한이 수출까지 하는 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원조가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죠.
https://redtea.kr/?b=31&n=157333
네 뭐. 하시는 일 다 잘 되길 바랍니다. 돈 많이 버시구요. 바라는대로 쌀 태워서 탈북자가 많이 입국하면 꼭 새터민 지원단체에 어진 마음씨로 기부도 열심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네 뭐. 하시는 일 다 잘 되길 바랍니다. 돈 많이 버시구요. 바라는대로 쌀 태워서 탈북자가 많이 입국하면 꼭 새터민 지원단체에 어진 마음씨로 기부도 열심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 예 좋을대로 떠드시지요.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적군의 군량미를 보태줄만큼 어진 마음이 생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뭐가 이렇게 댓글이 많은가 했네요 ㅋ
300톤이면 안 받는게 합리적인 선택일거에요. 북한 내부에서도 복잡하고, 외부적으로도 힘들고...
그냥 다 받는다고 주는 사람들의 요구를 다 해줄수 있는 것들도 아니고, 조금만 해줄수 있는거니까요.
북한의 폐쇄성을 너무 가볍게 보는건 옳은 시각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1000원 기부하실거면 밤중에 문 두드리지 말아주세요 같은거죠.
뭐 200톤 가는곳 두곳이 합하면 400톤이니 그럼 되는거 아닙니까? 북한의 사정이란건 뭐 없고 그냥 주면 다 받아라 하는건 북한이라는 국가에 대한 모독... 더 보기
300톤이면 안 받는게 합리적인 선택일거에요. 북한 내부에서도 복잡하고, 외부적으로도 힘들고...
그냥 다 받는다고 주는 사람들의 요구를 다 해줄수 있는 것들도 아니고, 조금만 해줄수 있는거니까요.
북한의 폐쇄성을 너무 가볍게 보는건 옳은 시각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1000원 기부하실거면 밤중에 문 두드리지 말아주세요 같은거죠.
뭐 200톤 가는곳 두곳이 합하면 400톤이니 그럼 되는거 아닙니까? 북한의 사정이란건 뭐 없고 그냥 주면 다 받아라 하는건 북한이라는 국가에 대한 모독... 더 보기
뭐가 이렇게 댓글이 많은가 했네요 ㅋ
300톤이면 안 받는게 합리적인 선택일거에요. 북한 내부에서도 복잡하고, 외부적으로도 힘들고...
그냥 다 받는다고 주는 사람들의 요구를 다 해줄수 있는 것들도 아니고, 조금만 해줄수 있는거니까요.
북한의 폐쇄성을 너무 가볍게 보는건 옳은 시각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1000원 기부하실거면 밤중에 문 두드리지 말아주세요 같은거죠.
뭐 200톤 가는곳 두곳이 합하면 400톤이니 그럼 되는거 아닙니까? 북한의 사정이란건 뭐 없고 그냥 주면 다 받아라 하는건 북한이라는 국가에 대한 모독이나 다름없지 않을까요? 북한도 엄연한 국가인데.
솔직히 말해서 300만톤인줄 알고 아 얘네들이 미쳤나 하고 신경을 안 썼는데 300톤이였네요...
300톤이면 안 받는게 합리적인 선택일거에요. 북한 내부에서도 복잡하고, 외부적으로도 힘들고...
그냥 다 받는다고 주는 사람들의 요구를 다 해줄수 있는 것들도 아니고, 조금만 해줄수 있는거니까요.
북한의 폐쇄성을 너무 가볍게 보는건 옳은 시각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1000원 기부하실거면 밤중에 문 두드리지 말아주세요 같은거죠.
뭐 200톤 가는곳 두곳이 합하면 400톤이니 그럼 되는거 아닙니까? 북한의 사정이란건 뭐 없고 그냥 주면 다 받아라 하는건 북한이라는 국가에 대한 모독이나 다름없지 않을까요? 북한도 엄연한 국가인데.
솔직히 말해서 300만톤인줄 알고 아 얘네들이 미쳤나 하고 신경을 안 썼는데 300톤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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