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702162119409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한 두 교수는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에 나오지 않을 거라고 틀린 예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인정한 것처럼 북한과 미국의 회담에 대한민국의 역할이 명백하게 존재했는데도 있는 역할을 없다는 식으로 말하거나 회담 내용을 미국이 대한민국에게 공유하지 않은 것처럼 말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전히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에 갈 방법이 없다거나 덕담을 나눴을 뿐이라는 식으로 애써 의미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뭐 각자의 입장이 있는 것이니 그렇게 예상하셨겠다 싶습니다.

다만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 비판하기보다는, 역으로 이러한 지금까지의 관념에 싸여 있는 벽을 어떻게든 넘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기존의 틀을 깰 수 있는 무언가를 상상해야만 한반도의 평화에 다가가는 새로운 길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생각에 그대로 갇혀 있었다면 정전 66년 만에 미국의 대통령과 북한의 지도자,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만나는 지난 일요일의 일부터가 불가능한 일이었을 테니 말입니다.


- The xian -